2026.06.22 01:00
이란이 세계 최대 원유 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해상에서는 원유 운송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원유를 실은 초대형 유조선 3척이 전날 오만 해안을 따라가는 항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유조선의 합산 운송 능력은 600만 배럴 규모다.선박 추적 자료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오만만 방향으로 이동했다. 이 가운데 한 척은 21일 새벽 오만만에 도달한 뒤 자동식별장치(AIS) 신호 송출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란은 재봉쇄 주장, 미국은 통항 지속 강조이같은 움직임은 이란의 해협 폐쇄 주장2026.06.21 11:18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의 전략석유비축(SPR) 시설 내 원유 저장 용량을 전격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강력한 에너지 공급 완충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사우디는 아시아에서 가장 정유 산업이 활발한 한국 시장을 거점으로 동북아시아 내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최근 아랍 현지 언론 엔터프라이즈AM 보도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 정부는 석유, 가스, 정유, 석유화학, 에너지 투자뿐만 아니라 원유 파이프라인 인프라, 혁신 기술 및 디지털 전환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사우디가 아시아 시장과 가장 가까운 한국 땅에 더 많은 원2026.06.21 09:51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내 수입 비중이 높은 두바이유의 한때 거래가는 배럴당 170달러에 육박했다. 전쟁 전에는 70달러로 가격이 형성돼 있었다. 두바이유는 지난 5월 20일 배럴당 106.60달러에서 6월 19일 73.61달러로 급락했다. 종전 가능성이 커지면서 보이는 변화다. 현재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2009원 선이다. 전쟁 종전 등이 이유로 기름값이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국제 유가의 혼조세가 남아 있고 가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전쟁 종전 소식이 나온 국제 유가는 하락하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18일(현지 시간) ICE선물거2026.06.21 08:59
이란이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했다고 선언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임시 평화합의가 첫 중대 시험대에 올랐다.2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란 합동군사령부인 하즈라트 하탐 알안비야 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란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다시 격화된 점을 이유로 들며 미국이 합의상 휴전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선언은 미·이란 임시합의의 핵심 성과를 흔드는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양국은 60일간 휴전하고 스위스에서 후속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 합의의 핵심 중 하2026.06.21 05:53
이란이 미국과 휴전 합의를 맺은 지 사흘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한다고 선언했다. 이란 합동참모본부는 20일(현지시각) 미국이 양국 양해각서(MOU) 1조항인 레바논 전선 종전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해협 봉쇄를 발표했다. 같은 날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해협을 통한 선박 통항이 평소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고,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21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후속 협상에 나선다.CNBC, 로이터, 알자지라, CBS, CNN 등 주요 외신들의 20일(현지시각), 미국 이란 대표단의 후속협상,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등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이란 "MOU 위반" 주장…美2026.06.21 03:10
미국 행정부(트럼프)가 주도하는 이란과의 평화 프레임워크 후속 협상이 전격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한 차례 무기한 연기됐던 미·이란 실무회담이 주말을 기점으로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불확실성에 갇혔던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회동의 성패가 국내 수입 물가와 거시경제 전반의 상방 압력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로이터통신과 악시오스 등은 19일(현지시각) 양국 협상의 핵심 인사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가 스위스로 이동 중이며, 재러드 쿠슈너와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2026.06.20 16:53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약을 체결하고 상업용 선박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기 시작한 이후 물동량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20일 CNBC는 무역 정보 업체 케이플러의 분석 데이터를 인용해 목요일 유조선 통행량은 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유조선, 화물선, 컨테이너선 등 총 25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미 해군이 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이 60일간 통행료를 면제하면서 물동량이 회복되는 추세다. J.D. 밴스 미 부통령은 종전 협약 직후 "이란이 지금까지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약은 지난 17일 체결됐다. 이로 인해 이란은 호르무즈 해2026.06.20 05:00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소식에 누그러지던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레바논에서 벌어진 올해 들어 가장 치열한 교전으로 다시 흔들렸다. 로이터통신과 CNN,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다시 휴전에 합의했다고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과 카타르, 이란이 함께 중재한 휴전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각 19일 오후 10시)부터 발효됐다.교전 하루새 47명 사망… 휴전 효력 두고 신경전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이 자정 이후 남부 일대를 잇달아 공습해 19일 하루에만 47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ABC뉴스는 보건부를 인용해 전쟁이 시작된 3월 2일 이후 누적2026.06.20 03:50
지난 17일(현지시각) 케빈 워시(Kevin Warsh) 신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만장일치(12-0)로 금리를 동결(3.50~3.75%)했지만, 점도표(dot plot)는 3월의 '인하' 전망을 지우고 '인상'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워시 의장이 본인 전망 제출을 생략하면서 점도표에 공개된 18명 가운데 9명이 연내 인상을, 그중 6명이 두 차례(50bp) 인상을 전망했다.회의 직후 CME 페드워치(FedWatch) 기준 연내 인상 확률은 약 70% 수준까지 치솟았고(전일 약 40%대), 동결 확률은 10%대 중반으로 밀렸다. 증시는 S&P500 -0.6%, 나스닥 -0.7%로 물러섰고 2년물 국채금리는 11bp 가까이 튀었다.그런데 바로 이 매파적 결과 앞에서도2026.06.19 06:03
미국과 이란이 지난 17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Masoud Pezeshkian) 이란 대통령이 프랑스 베르사유 궁에서 직접 서명한 종전 합의문(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을 18일 발효시키면서, 넉 달 가까이 이어진 중동전쟁이 일단 멈춰 섰다. 미군은 18일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전면 해제했고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 허가 발급에 나서면서 국제유가는 전쟁 발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이스라엘이 레바논 작전을 이어가겠다고 못박았고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도 "이란에 너무 많은 것을 내줬다"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60일짜리 임시 휴전이 영구 평화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C2026.06.19 05:25
호주 최대의 자원 개발 기업 우드사이드 에너지 그룹(Woodside Energy Group)이 최근 수년간 북미와 호주 대륙에 쏟아 부은 천문학적인 대규모 투자들의 본격적인 회수기에 진입했다.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요동치는 가운데, 우드사이드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판매량을 지금보다 절반 이상 끌어올리며 역대급 현금 흐름을 창출하겠다는 공격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1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지난 4월 우드사이드의 지휘봉을 잡은 리즈 웨스트콧(Liz Westcott)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를 통해 "과거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다져온 성장 프로필이 결실을 맺으며 향후 자유현금흐름이 대2026.06.19 03: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외교 정책 성과를 주식시장 상승과 무리하게 연결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과 한국 경제안보 전반에 교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배런스(Barron's)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휴전 합의 가능성이 언급될 때마다 주식시장이 로켓처럼 치솟았다"라며 증시 지표를 자신의 외교적 치적으로 내세운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자본의 효율적 배분을 목적으로 삼는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중장기 안보 전략의 성공 척도로 둔갑시키는 행위는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왜곡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2026.06.19 03:00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이후에도 중동 산유국의 대체 수출 경로 확대 영향으로 유조선 통항이 전쟁 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챗GPT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 운송이 전쟁 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18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이 중동 산유국들이 전쟁 기간 활용한 대체 수출 경로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통항이 전쟁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전했다.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이 전쟁 전의 70% 수준인 하루 1300만배럴까지 회복되는 데 그칠 수 있다고 봤다. 회복 시점은2026.06.19 01:00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운항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블룸버그통신은 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과 이란이 수개월간 이어진 충돌을 끝내고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기로 합의하면서 원유 선물과 미국 소매 휘발유 가격이 함께 내렸다고 보도했다.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런던 시장에서 1.3% 하락해 배럴당 78달러(약 12만원) 안팎에서 거래됐다. 장중에는 3월 초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며 전쟁 기간 형성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미국 내 휘발유 가격도 3월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약 6150원) 아래로 떨어졌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를 낮춘 영2026.06.18 17:52
일본 닛케이 225 지수가 미국의 매파적 통화정책 충격마저 이겨내고 거침없는 폭등세를 연출하며 사상 처음으로 7만 1,000엔 고지를 정복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금리 인상 공포를 압도했고,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시장에 날개를 달아줬다.'금리 인상' 폭탄 발언에도 꺾이지 않은 AI 랠리1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1.24엔(1.65%) 폭등한 7만 1,053.49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이라는 대기록이다. 토픽스(TOPIX) 지수 역시 전장 대비 1.37% 오른 4,068.18로 마감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이1
독일 TKMS 탈락, 프랑스와 손잡은 아르헨·브라질… '방산 삼각동맹'이 글로벌 수주판 흔든다
2
클래리티 법안 美 국회 통과 임박…XRP·XLM 역대급 폭등 랠리 시동 거나
3
“월가는 거짓말쟁이들”…기관이 XRP·HBAR 몰래 축적하는 이유
4
TSMC·인텔 ‘유리기판 전선’ 본격화… 패널 전환이 바꾸는 AI 반도체 권력지도
5
"美 반도체 후공정 빗장 풀렸다… 삼성·SK, HBM 승부처 이동한다"
6
“대러 전면전 대비” 프랑스 상원, 63兆 국방비 기습 증액…라팔 30대 추가
7
이란, 호르무즈 해협 사흘 만에 재봉쇄…스위스 담판 첫날부터 '먹구름'
8
“대당 1000억” 獨·이탈리아 ‘탱크 동맹’…유럽 판도 흔드는 슈퍼전차 떴다
9
美 고립주의 틈새 뚫은 ‘자주국방 DNA’…K-방산, 나토 안방 2위 공급국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