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발표 앞두고 관망세
삼전↑·SK하이닉스↓…코스닥 2%대↓
삼전↑·SK하이닉스↓…코스닥 2%대↓
이미지 확대보기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6% 하락한 8051.3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8186.82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오전 10시50분께 하락세로 돌아선 뒤 한때 8000선을 밑돌았다. 이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줄여 8000선 위에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338억원, 1조431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2조6461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반도체 대표주는 장 후반 들어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다음 날 예정된 잠정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2.75% 오른 31만8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3.38% 내린 234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며 "삼성전자는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다른 반도체 종목에는 경계심리가 유입되면서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 하락한 847.07에 마감하며 850선 회복에 실패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9억원, 227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69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HLB(0.83%)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기록했다. 알테오젠(-3.07%), 에코프로비엠(-2.17%), 에코프로(-2.06%), 레인보우로보틱스(-2.54%), 주성엔지니어링(-5.66%), 코오롱티슈진(-2.21%)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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