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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케이트장서 펑펑 울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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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케이트장서 펑펑 울었다" 왜

김연아 "스케이트장서 펑펑 울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자신의 선수시절 슬럼프를 털어놨다.
김연아는 지난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Play the Challenge)’ 캠페인의 첫 토크 콘서트에 참가했다.

이날 김연아는 선수로 활동하던 시기를 떠올리며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이 많았다”며 “하루하루 연습하는 자체가 스트레스고, 힘들었고, 지쳤다. 좋은 기억은 순간뿐이었고, 그런 슬럼프는 거의 항상 함께였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또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 이후엔 목표를 이룬 후의 허탈감이 컸다”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야 하는데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힘들었다. 스케이트장에 나가서는 안 움직이고 울고만 있기도 했다”고 털어놨따.


심동욱 기자 gun0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