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후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졌지만 중국불안과 유가급락 여파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4.83포인트 내린 1914.55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 8984만주와 5조 77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1.3% 하락했고, 삼성생명과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도 1~2% 대로 내렸다. 특히 SK는 6% 넘게 밀리며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반면 제일모직이 나흘만에 3% 가까이 반등했고, 현대차와 한국전력, SK하이닉스, SK텔레콤도 올랐다.
CJ대한통운이 중국 최대 냉동물류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4.7% 상승했다. SK케미칼은 세포배양방식 독감 백신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4.8%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13.84포인트 내린 656.71로 나흘연속 하락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96억원, 기관도 13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465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과 CJ E&M,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이 4~6% 하락했고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GS홈쇼핑도 내렸다. 반면 동서, 메디톡스, 로엔은 1~2% 상승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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