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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 불안감에 1910선으로, 코스닥도 13p 내린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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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 불안감에 1910선으로, 코스닥도 13p 내린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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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20일 대외 불안감에 나흘연속 하락하며 191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도 2% 넘게 빠지며 656으로 물러섰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후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졌지만 중국불안과 유가급락 여파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코스피도 하락 출발한 이후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불안한 대외 여건에 대한 경계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장 막판 개인도 ‘팔자’로 돌아섰고 기관은 홀로 매수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4.83포인트 내린 1914.55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 8984만주와 5조 77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1.3% 하락했고, 삼성생명과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도 1~2% 대로 내렸다. 특히 SK는 6% 넘게 밀리며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반면 제일모직이 나흘만에 3% 가까이 반등했고, 현대차와 한국전력, SK하이닉스, SK텔레콤도 올랐다.

CJ대한통운이 중국 최대 냉동물류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4.7% 상승했다. SK케미칼은 세포배양방식 독감 백신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4.8%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13.84포인트 내린 656.71로 나흘연속 하락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96억원, 기관도 13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465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과 CJ E&M,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이 4~6% 하락했고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GS홈쇼핑도 내렸다. 반면 동서, 메디톡스, 로엔은 1~2% 상승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