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본상 제품을 포함해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노트북 등 총 49개의 제품이 수상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올해 금상 수상작에는 삼성전자의 무선 오디오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오디오의 강렬한 사운드를 독창적인 디자인의 특성을 시각화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
듀얼 쿡 플렉스 오븐은 은상을 차지했다. 이 오븐은 조리 공간을 둘로 나누어 동시에 두 가지 요리가 가능하다. 상단 도어와 전체 도어를 선택적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플렉스 도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
이외에 ▲프리미엄 빌트인 ‘셰프컬렉션’ 주방 가전 패키지, ▲재난안전 환경에 최적화된 특화 스마트폰,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한 ‘CJ79 썬더볼트 3 커브드 모니터’, ▲아트 모드로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TV ‘더 프레임’, ▲상단의 다이얼로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인‘VL5∙VL3 와이어리스 오디오 시리즈’도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갤럭시 S8·S8+와 갤럭시 노트8, 브랜드 비주얼 전략인 더 프레임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이 수상했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디자인 철학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필요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