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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다양한 공모전 개최·선정 결과 발표… '사회적 가치 창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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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다양한 공모전 개최·선정 결과 발표… '사회적 가치 창출 UP'

최우수상 'LH 희망상가를 활용한 간편식 소셜 다이닝 카페' 선정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사회적경제조직·중소 가구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들 중 공공주택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제고에 크게 기여할 작품을 선정했다.
'LH·사회적경제조직 협업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회적경제조직 협업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먼저 LH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공모한 'LH·사회적경제조직 협업 사업 아이디어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LH의 모든 사업·업무 영역에서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발굴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12일부터 10월1일까지 진행된 아이디어 공모에는 총 84건이 접수됐다.

LH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을 외부전문가로 구성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 후 우수 아이디어 7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LH의 희망상가에 행복주택 등 1~2인 입주가구의 새로운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건강한 간편식을 개발·공급하는 다이닝 카페 조성을 테마로 한 오요리아시아의 'LH 희망상가를 활용한 간편식 소셜 다이닝 카페'가 선정됐다.

LH가 주최한 '가구디자인 공모전'에선 선정된 작품.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미지 확대보기
LH가 주최한 '가구디자인 공모전'에선 선정된 작품.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또한 LH는 지난 9월 중소 가구업체를 대상으로 가구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가구디자인 공모전은 공공분양주택 품질혁신을 위해 발표한 10대 추진전략의 일환이다.

LH는 참가자격을 중소 가구업체로 제한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접수 결과 총 11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자인 심사를 통해 지난달 25일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수납공간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수납공간을 조절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LH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당선작들을 부서내부검토 등을 거쳐 LH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많은 사회적경제조직과 중소 가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LH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돼 사회적 가치 창출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