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2월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가 2014년 2월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퇴진과 야권 주도의 임시정부 설립으로 이어지자, 친러시아 지역인 크림반도에서는 임시정부를 반대하는 집회가 계속됐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자 2014년 2월 무장병력을 투입해 크림반도의 주요 시설들을 점령했다. 이어 3월 1일 러시아 상원이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력 사용을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크림공화국에 러시아군을 주둔시키면서 사실상 이 지역은 러시아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기도 했다.
크림 의회는 3월 6일 러시아와의 합병을 결의하고, 합병에 대한 찬반의사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 96.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러시아와 합병을 추진하게 되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제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크림 반환을 요구하는 대화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산 오토바이 '우랄 사이드카'를 타고 크림공화국 수장인 세르게이 악쇼노프를 태운 채 러시아 국기를 휘날리며 세바스토폴항에서 개최된 바이크쇼에 등장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