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연합당(CDU)과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SPD)으로 구성된 여당은 오는 2023년까지 새로운 기후변화 대책에 대해 총 500억 유로(55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재원 조달을 위해 새로운 국채는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합의된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부터 수송 및 건물 난방에 대한 이산화탄소(CO₂) 배출권 거래 가격을 발표했다. 가격은 톤당 10유로로, 2022년 20유로, 그후 2025년까지 5유로씩 올릴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