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각 성·시 계획투자국과 공단관리위원회 등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9월 베트남 전국에서 새롭게 설립된 외자 기업과 지사, 영업소, 주재원 사무소의 수는 8월보다 6.7%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9%나 증가한 318개사가 설립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회사가 290개, 지점이 6개소, 영업소가 10개소, 주재원 사무소가 12개소에 달했다.
신설 외자 기업 및 지점, 영업소, 주재원 사무소를 지역별로 보면, 호찌민시가 107개로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하노이시 103개, 북부 홍강 삼각주 지역의 박닌성 15개, 동남부 지역 빈즈엉성 14개, 중남부 연안 다낭시 11개, 동남부 지방 동나이성 10개, 남부 메콩 삼각주 지역 롱안성 10개소 등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