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의 수출은 106억9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억1600만 달러보다 69.4%나 늘었다.
특히 작년 같은 기간에는 수출이 57.1%나 줄었기 때문에 ‘기저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승용차가 114.5%, 반도체 37.8%, 무선통신기기 34.8%, 석유제품은 26.2%가 늘었지만, 액정디바이스는 39.5%가 감소했다.
한편, 1∼10일 수입은 119억8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96억6900만 달러보다 24%가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2억91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