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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현장적용가능 중소기업 우수신기술 14건 선정..."건설현장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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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현장적용가능 중소기업 우수신기술 14건 선정..."건설현장 적극 활용"

2020년 1차 건설현장 적용가능 우수 신기술 선정...토목·건축 등 14건
전국 LH 건설현장 적극 적용 계획...주택품질 향상, 중소기업 상생 기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 사진=LH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우수 신기술 14건을 선정하고, 전국 LH 건설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LH는 지난 3월 공고한 '2020년도 1차 신기술 발굴 공모' 심의 결과,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 신기술 총 14건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건설·교통·환경·방재 신기술, 성능인증, 우수조달, 신제품인증(NEP) 등 정부인증이나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이나 신자재로서, LH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토목·건축·전기통신·기계·조경 5개 공종 7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토목 5건, 건축 3건, 전기통신·기계·조경 각 2건 씩 우수 신기술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술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전국의 LH 건설현장에 적극 적용될 계획이다.

LH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장려하고 초기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우수 신기술 발굴을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LH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진입장벽 해소와 함께 단지·주택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LH는 지속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은 건설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공정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