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앱 사용이 증가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앱의 보상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많을수록 얻는 이익이 크기 때문에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인플루언서를 유치하고 그들의 홍보로 더 많은 수익을 얻는 것이다.
틱톡의 라이벌 앱 진(Zynn)은 콘텐츠 확대를 위해 연예인 수준의 유명한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Zynn은 다른 수단으로도 사용자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또한 더 많은 판매를 위해 이 같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 수요가 높아지면서 인플루언스들의 명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알리바바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프로모션’을 통해 전자상거래 판매를 촉진하는 전략을 세운 후, 이 모델을 해외 시장에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거대기업 알리엑스프레스(AliExpress)가 자사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홍보하는 데 도움을 줄 콘텐츠 크리에이터 10만 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기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중국이 본토의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한곳인 구이저우시를 애플 차이나를 포함한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추적인 기술 중심지로 변화시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중국은 본토를 넘어 티베트를 또 다른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목표 중 하나는 중국과 남아시아 간의 데이터 교환을 용이하게 할 64만5000㎡ 규모의 데이터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연례 정상회담에서 슬랙과 유사한 업무 협업 앱인 딩톡에 클라우드를 통합하겠다는 최신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이 슬로건은 알리바바가 딩톡이 추구하는 전략적 역할, 즉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계 3위의 서비스형 인프라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된 운영체제를 강조한다.
교육부는 딩톡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다. 이 앱은 현재 1,500만 개의 조직과 3억 명의 개인 사용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딩톡 통합에 더해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등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최대 5000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4월 알리바바가 COVID-19 대유행으로 비디오 회의와 라이브 스트리밍 같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년간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00억 위안을 (한화 약 34조 2700억 원) 지출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은 본토를 넘어 티베트를 또 다른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목표 중 하나는 중국과 남아시아 간의 데이터 교환을 용이하게 할 64만5000㎡ 규모의 데이터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