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별진학상담은 서울 소재 고교 3학년 수험생(졸업생 포함)과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특별진학상담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대면 방식 상담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된다.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의 일대일 화상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통해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수시전형 진학상담의 경우 상담자의 교과 및 비교과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료제공에 동의하는 상담자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는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는 특정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상담자가 개인정보 보호 서약서를 제출한 상담교사에게 직접 전달하며 상담 후 바로 폐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실시간 화상 수시 상담에서는 공교육 기관의 내실 있는 진학지도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과 미술, 체육, 특성화고 관련 진로 맞춤형 상담상담이 별도로 마련된다.
이 자료집에는 2021 수시 대비를 위한 전형별・진로희망별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진로설계 및 진학지도에 참고할 수 있다.
실시간 화상 상담을 위한 온라인 예약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12시까지 상담예약 사이트(https://sen-u.mncapro.com) 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상담 가능한 인원이 한정되어 접수순으로 진행된다.
상담 예약을 하지 못한 수험생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에서 연중 운영하는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거나 방문 상담을 신청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실시간 화상 진학 상담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진로설계 및 진학지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 신뢰도 제고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