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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와르르 급락 트럼프 코로나 확진 백악관 집무중단 테슬라 나녹스 추석연휴 코스피 코스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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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와르르 급락 트럼프 코로나 확진 백악관 집무중단 테슬라 나녹스 추석연휴 코스피 코스닥 비상

애플 테슬라 니콜라 아마존 넷플릭스 기술주 +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코로나 백신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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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으로 백악관 집무가 일시 중단되면서 뉴욕증시에 불안감이 돌고 있다. 나스닥 다우지수가 모두 하락함에 따라 추석연휴 이후 코스피 코스닥에도 비상이 걸렸다. 애플 테슬라 니콜라 아마존 넷플릭스 기술주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관련주가 요동치고 있다. 코로나 백신 관련주는 조만간 접종 허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속에 일진 일퇴를 거듭하고 있다.
한동안 사기극 소동에 휘말렸던 나녹스는 주가가 크게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6M 30S
NASDAQ Composite 11098.21 -228.30 2.02%
Nasdaq-100 Index 11283.45 -299.75 2.59%
DOW INDUSTRIALS 27741.33 -75.57 0.27%
S&P 500 3355.34 -25.46 0.75%
RUSSELL 2000 1544.4581 +13.2557 0.87%
S&P MIDCAP 42.8197 UNCH
NYSE COMPOSITE 12778.4367 +51.5985 0.41%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이 큰 악재가 됐다. 코로나 확진 보도이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가 모두 흔들렸다. 특히 나스닥 지수 하락폭이 컸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격리 절차에 돌입했다.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임박한 상황에서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뉴욕증시에 큰 쇼크로 다가왔다. 백악관측은 대통령의 집무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대통령의 업무 공백 가능성 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9월중 비농업부문의 신규 고용이 66만1000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9월 실업률은 7.9%로 시장 예상 8.2%보다 더 낮아졌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백악관과 민주당이 꾸준히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부양책 합의는 나오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하원에서 자신들이 마련한 2조2천억 달러 부양책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록을 위한 심사를 시작했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심사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승인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브라질은 지난 7월 말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1억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은 또 스트라제네카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은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중국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생물유한공사, 미국 존슨앤드존슨·벨기에 얀센 등 4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3상 임상 시험을 승인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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