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와 채널뉴스아시아 등 싱가포르 언론에 따르면 리셴룽 총리는 이날 TV 생중계 방송에서 정부의 백신 승인 방침을 밝혔다.
리 총리는 이어 “2021년 3분기까지는 모든 국민이 백신을 접종받을 것”이라며 “장기 거주자에게도 무료로 백신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화이자 외에도 미국 모더나, 중국 시노백 백신 등을 포함해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앞서 영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미국, 쿠웨이트 등이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상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