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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엘, 성균관대와 스마트 패치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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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엘, 성균관대와 스마트 패치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 반등

2일 주식시장에서 티앤엘 주가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2.17% 오른 3만765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500억 원을 다시 회복했다.  사진=티앤엘
2일 주식시장에서 티앤엘 주가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2.17% 오른 3만765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500억 원을 다시 회복했다. 사진=티앤엘
2일 주식시장에서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전문 기업 티앤엘이 주목 받고 있다.

이날 티앤엘 주가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2.17% 오른 3만765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500억 원을 다시 회복했다.
티앤엘은 이날 성균관대학교와 ‘스마트 패치’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최근에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스마트 패치란 저자극성 점착제 기반의 환자 모니터링용 패치 제품으로, 티앤엘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개발 중인 신규 아이템이다.

기존 웨어러블 기기는 시계 및 안경 형태로 제작돼 24시간 생체신호 측정이 어렵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것과 비교해 저자극성 인공피부 형태의 제품을 제작, 높은 안전성과 효율성, 편의성 드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시간과 공간, 체온계의 제약 없이 24시간 체온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스마트 패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응급 환자와 입원 환자의 실시간 모니터링, 환자 동선 및 생체정보의 지속적 파악을 통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산업현장 및 일반인의 야외활동 중 건강상태 측정 및 관리도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티앤엘은 스마트 패치에 적용될 고신축성 유연 센서 관련 기술 및 통상실시권을 확보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빠른 올해 3분기 중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티앤엘 최윤소 대표는 “올해 일반용 제품에 이어 2022년엔 국내 최초로 임상을 거친 병원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신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캐시카우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