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신규 캐릭터, 유저 편의성 증진, 향후 1년 로드맵 준비

넥슨은 지난 30일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캐릭터 '라라'를 사전 추가했다. 대자연의 힘을 빌려 전투를 펼치는 명랑한 성격의 '낭만 풍수사' 라라는 15일 정식 출시된다.
지난 1월 출시된 '카인' 관련 아이템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8월 11일까지 '기억의 여정' 퀘스트를 달성하면 카인 데미지 스킨과 어둠의 추격자 의상 세트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17일 시작한 '버닝 월드' 육성 기간이 8월 26일에서 9월 9일 점검 전까지로 확대됬으며 리프 기간은 점검 후부터 9월 22일까지로 변경됐다.
액토즈는 이번 업데이트의 초점을 유저 편의성 증진에 맞췄다. 해상도가 Full HD(1920x1080p)로, 채팅 탭 생성 제한이 7개로, 최대 데미지는 9999억으로 늘어났다.
캐릭터 생성 시 전직 트리·스킬 미리보기 기능과 직업 전용 튜토리얼이 추가됐다. 완료된 시나리오를 다시 보는 히스토리 기능도 준비됐으며 애완동물 스킬이 패시브 형태로 바뀌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30일 자사 및 테일즈 런너 개발사 '라온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출연한 34분 분량의 영상 '테일즈 런너 더 넥스트 쇼'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 ▲지난 23일 공개된 '감정의 제도 런캉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 ▲신규 캐릭터·아이템 등 예정된 업데이트 ▲올 겨울 업데이트 ▲이듬해 진행할 시즌3 업데이트 ▲이용자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 등이 포함됐다.
양 사는 마지막 코너에서 매크로, 핵 등 불법 프로그램을 철저히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한수 라온 엔터테인먼트 PD는 "그동안 불편을 느낀 이용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쾌적한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