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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일본‧EU 철강제품 새로운 반덤핑조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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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일본‧EU 철강제품 새로운 반덤핑조사 개시

독일 디센그루프사의 철강공장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디센그루프사의 철강공장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정부는 23일(현지시간) 한국, 일본, 유럽연합(EU)로부터 수입된 평판압연 전기강판에 대해 지난 5년간 적용된 관세가 만료됨에 따라 반덤핑(부당염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조사는 1년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며 조사기간중에는 관세가 재도입된다고 밝혔다.
관세부과가 만료되면 또다른 덤핑을 불러일으켜 중국내 철강업계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바오산(宝山)철강과 베이징 서우강(北京首鋼)이 지난 5월에 상무부에 대책을 요구했다.

JEF스틸, 일본제출, 스미토모(住友)금속 등 일본 철강제조업체들은 39~45.7%의 반덤핑관세를 부과받게 된다. EU에 대한 관세는 46.3%, 한국의 경우 37.3%다.

영국으로부터 전기강에 대한 반덩핑조치는 완전히 해제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