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할리스 측에 따르면 이번 앱 개편은 소비자들의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원하는 서비스를 더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의 UI(사용자 환경)를 채택했고, 앱 사용 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UX(사용자 경험)도 대폭 개선했다.
매장에서는 주문이 접수되는 즉시 메뉴를 제조한다. 주문과 배달 현황은 할리스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소 주문금액은 9000원이며 배달료는 2000원이다.
할리스는 앱 개편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할리스 앱 내 딜리버리 기능으로 1만 5000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스’를 1000원에 제공한다.
◇ '창립 23주년' 할리스는 변화 중
할리스는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1998년 국내 최초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으로 시작해 현재는 MZ세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커피 브랜드로 손꼽힌다.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코피스족(카페를 사무실처럼 쓰는 사람들)를 위한 1인 좌석과 콘센트를 다량 설치하고, 식사 대용의 카페 메뉴를 출시하고 제철 과일을 활용한 ‘한 잔의 과일’을 판매하는 등 MZ세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할리스는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에는 멤버십 제도를 전격 재편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할리스의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고, 할리스 앱을 점차 고도화 하고 있다”라면서 “새로워진 할리스 앱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모션 소식과 풍성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