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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스룸·SNS 등 개편…"소통 채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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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스룸·SNS 등 개편…"소통 채널 강화"

쿠팡뉴스룸 확대…콘텐츠 포털로 운영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 활성화

쿠팡이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재정비하며 소통 강화에 나섰다. 사진=쿠팡이미지 확대보기
쿠팡이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재정비하며 소통 강화에 나섰다. 사진=쿠팡


쿠팡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 재정비에 나섰다.
쿠팡은 그간 회사의 소식을 전하던 쿠팡뉴스룸 웹사이트를 이달 초 확대 개편해 콘텐츠 포털 형태로 운영하는 동시에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포스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열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개편을 마친 쿠팡뉴스룸 사이트는 쿠팡의 기업문화와 근무환경,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과 직원 인터뷰, 지역 소상공인 판매자 심층 취재 등 일반인의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는 '사람 이야기' 형태의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7년 근속한 쿠팡친구(배송기사)', '쿠팡으로 꿈을 이뤄가는 20대 CEO' 등 최근 업로드한 인터뷰 콘텐츠는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자연스럽게 바이럴되며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운영을 시작한 페이스북 페이지 '쿠팡 뉴스'는 페이스북이라는 채널의 장점을 살려 회사와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팔로워들에게 읽기 편한 형태로 전달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지난 14일 정부가 지정한 '택배 없는 날'을 맞아 전국의 택배업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1주일 만에 조회수 70만을 돌파했다.

앞으로도 쿠팡은 유튜브를 통해 커머스 업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숏 다큐 시리즈와 쿠팡의 기업문화를 보여주는 배송기사 인터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쿠팡은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기 위해 네이버 포스트 '쿠팡스토리'를 개설하는 등 주요 인터넷 포털을 통한 콘텐츠 노출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쿠팡뉴스룸에도 게재된 '쿠팡으로 꿈을 이뤄가는 20대 CEO' 인터뷰는 네이버에서도 5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쿠팡친구 최초로 안전관리자로 직무전환한 청년', '10년 수의사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창업가' 등의 콘텐츠가 3만 이상의 조회수를 보였다.

쿠팡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코너도 쿠팡 뉴스룸 웹사이트 안에 마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한눈에 보는 쿠팡' 코너는 쿠팡의 매출 등 다양한 정보와 직원 수 변동 등 일반적인 기업 정보는 물론, 쿠팡친구 근무환경, 소상공인·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 활동 등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쿠팡은 고객과 직원, 판매자 등 모두가 웃으며 상생하는 커머스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 이런 쿠팡의 노력을 미디어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적극 알리는 동시에 일반 시민들과의 눈높이 소통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