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스모디 디지털, 10월 20일 '글룸헤이븐' PC판 정식 론칭

인디 게임사 플레이밍 포울(Flaming Fowl)이 개발하고 아스모디 디지털이 배급을 맡은 '글룸헤이븐' PC판은 다음달 20일 스팀과 GOG에서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 등 4개 언어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룸헤이븐 PC판은 2019년부터 스팀에서 얼리억세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4398명의 리뷰 작성자 중 87%가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미국 게임 디자이너 아이작 칠드레스(Isaac Childres)가 개발한 '글룸헤이븐'은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던전을 탐험하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RPG 보드게임이다. 플레이 인원은 최소 1명에서 최대 4명이며 2시간 이상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 95개가 수록됐다.
아스모디 디지털은 1995년 설립된 보드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앞서 '블러드 레이지', '아컴 호러', '테라포밍 마스' 등 다양한 보드게임의 PC판을 론칭해왔다.
아스모디 디지털 관계자는 "원작 보드게임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2년 넘는 개발 끝에 '글룸헤이븐' 정식 출시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