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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美 국민 절반 "바이든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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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美 국민 절반 "바이든에 불만"

CBS뉴스가 최근 실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사진=CBS이미지 확대보기
CBS뉴스가 최근 실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사진=CBS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에 비상이 걸렸다.

CBS뉴스가 16일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목전에 두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자도 4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고 불안하다고 느낀다는 응답도 40%로 조사됐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2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무려 75%는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미국 유권자 209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CBS뉴스는 “경제 문제, 이민 문제, 인종 문제, 범죄 문제, 물가 문제, 정책 문제,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 국내외 국정 전반에 대해 미국 국민의 과반이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