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지역 내 군사작전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외환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수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점령이 아닌 돈바스 주민의 보호를 작전의 목표로 내걸었다.
외환 시장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무력 충돌과 인플레 우려가 확산 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0원 후반에서 1200원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이번 돈바스 지역 내 러시아군 파견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한 결과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00원대 후반과 1200원대 초반을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