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일별 숙소 예약률은 연휴 첫날인 9일이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일(31%), 11일(19%), 12일(6%)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연휴 초반 이틀 간 예약률은 75%에 육박했다.
선호하는 숙소 유형은 어땠을까. 1위는 호텔(44%)이, 2위는 펜션(40%)이 차지했다. 타인과 접촉 가능성이 낮은 독채형 숙소에 대한 인기와 해외여행 대신 즐기는 호캉스 수요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해외여행 수요를 대신해온 호텔, 독채형 숙소가 많은 펜션 등이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여가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