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제주항공, 지난해 국내선 점유율 1위 달성…648만여명 수송

공유
0

제주항공, 지난해 국내선 점유율 1위 달성…648만여명 수송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지난해 국내선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1위다.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은 국내선 기준 총 648만2588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수송객수인 645만9000명보다 2만3000명이 많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는 160만명이 높은 수치다.
탑승객이 가장 많았던 것은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 등 제주기점 노선으로 총 543만명이 탑승했다. 뒤를 이어 김포~부산·대구 등 내륙노선에는 104만명이 탑승했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전체 탑승객의 44%가량인 289만여 명이 제주~김포 노선을 이용했고 김포~부산 노선(83만명), 제주~부산 노선(77만명)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얼마전 한~일 노선 수송객 수 1위에 이어, 국내선에서도 3년 연속 여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며 "올해는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에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