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인도 철강 부처 합동 공장위원회(JPC)의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철강 완제품 수입량은 2019년 8월 이후 최고치인 65만3000톤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월 대비 8.7% 증가한 수치이며 1년 전보다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완제품의 주종은 합금강과 비합금강으로 구성됐다.
철강 완제품 수입은 지난해 4월~12 월에 전년 대비 27% 증가한 440만 톤이다. 인도 철강 공장들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수출 관세가 철폐된 이후 수출을 가속화했다.
관세 철페 덕에 인도의 12월 철강 완제품 수출량은 44만2000톤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지만 11월에 비해서는 31% 증가한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해 4월~12월 동안의 수출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474만 톤을 기록했다.
철강 완제품 생산은 지난달 978만 톤으로 전년 대비 3%, 전월 대비 1% 감소했다. 12월 조강 생산량은 전년 대비 0.1% 증가하여 105만 톤을 기록했다. 열연제품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676만 톤, 선철 생산량은 전년 대비 7.4% 감소한 47만3000톤을 기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