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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비비·아이유 "상반기 가장 많이 검색한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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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비비·아이유 "상반기 가장 많이 검색한 아티스트"

멜론이 상반기 결산 뮤직데이터를 공개했다. 사진=멜론이미지 확대보기
멜론이 상반기 결산 뮤직데이터를 공개했다. 사진=멜론
멜론이 상반기 결산 뮤직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비비의 '밤양갱', 아티스트는 '아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성적을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멜론 내 대표적 데이터들을 11일 전격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멜론에서는 총 62만 아티스트의 584만 곡이 재생됐다. 한 곡당 평균 3분의 러닝타임을 갖고 있다고 계산하면, 총 10.7억 시간 동안 음악이 재생된 셈이다.

또 멜론 이용자들이 검색창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비비 (BIBI)의 '밤양갱', 아티스트는 아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유 vs 어둠의 아이유'로 불리며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두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발매 24시간 동안의 스트리밍을 집계하는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 부문에선 버추얼 아이돌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PLAVE의 활약이 돋보였다. PLAVE의 'ASTERUM : 134-1'는 상반기 밀리언스 앨범 중에서 가장 높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앨범으로 등극했으며, 이 가운데 타이틀 곡 'WAY 4 LUV'의 경우 총 1.04억 회로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낸 곡들도 데이터랩을 통해 재조명됐다. 우선 2024년 첫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한 트랙은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였으며 그 뒤를 이어 아이유가 삼십 대로서 발매한 첫 앨범 'The Winning' 선공개곡 'Love wins all'은 2월 월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