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마력 엔진에 940kg 적재 용량…좁은 폭에도 강력한 성능
60여종 부착장치 호환…조경부터 제설까지 '다목적' 활용
60여종 부착장치 호환…조경부터 제설까지 '다목적' 활용
이미지 확대보기L35는 57마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2,072파운드(약 940kg)의 정격 작업 용량(ROC)을 발휘한다. 기존 L23과 L28 모델의 콤팩트한 기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리프트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기존 L28 모델 대비 마력과 주행 속도는 2배 이상 향상했으며, 적재 용량은 약 538파운드 증가했다.
특히 장비 폭이 54인치(약 1.37m)에 불과해 좁은 공간이나 협소한 현장에서도 정밀한 기동성을 제공한다. 조경, 건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 최적화됐다. 작업 중량은 약 6,102파운드(약 2.77톤)이며, 2단(저속·고속) 주행 시스템을 갖췄다.
밥캣의 케이티 레데니어스(Katie Redenius) 수석 제품 관리자는 "L35는 육중한 리프팅 성능과 콤팩트한 크기의 균형을 맞추면서 긴 작업 시간 동안 운전자의 편의성을 우선시했다"고 밝혔다.
57마력 터보 엔진·2.9m 텔레스코픽 암 탑재
L35는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텔레스코픽 리프트 암은 최대 114.8인치(약 2.91m)까지 확장하며, 적재물의 쏟아짐을 방지하는 이중 평행 수평 유지 장치(dual parallel leveling)를 적용했다.
또한 회전 반경이 좁은 굴절식 스티어링과 콤팩트한 설계는 작업 중 잔디 손상을 최소화한다.
운전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밀폐형 운전실(캐빈) 내에는 냉난방 장치와 함께 넓어진 다리 공간(레그룸)을 확보했으며, 소음 감소 천장 마감재, USB 포트, 컵홀더,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LED 작업등, 조절식 서스펜션 시트, 후방 알람, 주차 브레이크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조경·건설 현장 '전천후'…11월 북미 출시
신형 L35는 60가지 이상의 밥캣 부착 장치와 호환돼 다목적성을 높였으며, 옵션으로 분당 최대 25.3갤런의 고유량 유압 장치(high-flow hydraulics)를 선택할 수 있다. 운전실 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부착 장치를 교체할 수 있는 '파워 밥태치(Power Bob-Tach)' 역시 옵션으로 제공된다.
L35 로더는 조경, 하드스케이핑(경질 포장), 지상 관리, 임업, 건설 현장과 렌탈용으로 적합하다. 농업과 부동산 유지관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벽돌과 보도블록 설치, 떼(잔디) 작업, 수목 관리, 자재 운반, 펜스 설치, 제설 작업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좁은 통로, 잔디밭, 건물 주변 등 공간 제약이 큰 환경에서 기동성이 뛰어나다.
밥캣 L35는 오는 2025년 11월부터 북미 전역의 밥캣 대리점을 통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APEC CEO 서밋] 최대 비즈니스 장 열린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02618510103063c35228d2f5175193150103.jpg)



![[뉴욕증시] FOMC·미중 정상회의에 촉각](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02606334703527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