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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인천시 등 11개 기관과 중기 기술전환 혁신플랫폼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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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인천시 등 11개 기관과 중기 기술전환 혁신플랫폼 구축 지원

개방형 혁신 통한 기술혁신형 중기 지원체계 구축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왼쪽에서 일곱번째)와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을 포함한 협약당사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왼쪽에서 일곱번째)와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을 포함한 협약당사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지역 내 협회·단체 등 총 11개 기관과 함께 지난 24일 인천시청에서 '중소기업 기술전환 혁신플랫폼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 중심의 산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미래 핵심기술을 신속히 도입하고,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술이전 수요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기보는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기술이전 △M&A △기술보증 △투자 연계 등 금융·비금융 종합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안정적인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TP와 인천RIPC는 기술혁신형 기업의 실증, 지식재산 컨설팅 등 비금융 분야를 지원하고, 인천시는 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전략·특화산업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기술전환 혁신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고, 기술이전부터 실증,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기술도입 비용 완화와 사업화 성공률 제고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기보는 지난 7월 인천시와 공동 추진한 ‘기술혁신기업 Jump-Up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인천시는 2026년 지원 규모를 기존 1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을 지식재산인수보증 및 M&A 보증기업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밀착형 협력모델이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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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