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는 18반홀(파4)에서 열린 연장 2차전에서 갈렸다. 포스턴은 파, 라이언 제러드(26·미국)는 3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올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김시우가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에서 '톱10'에 들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10위로 껑충 뛰었다.
김시우는 15번홀(파5·549야드)에서 핀에 5.66m로 붙여 '천금의 이글'을 골라냈다.
임성재는 1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린 셰플러는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4언더파 284타로 매킬로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포스턴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쳐 4타를 줄이며 추격한 제러드와 동타를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62억3880만원).
포스턴은 2년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4승을 올렸다.
포스턴, 윈덤 클라크(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포스턴, 샘 번스(미국) 등과 동타를 이룬 제러드가 17번홀에서 홀과 10.9m에서 '환상의 버디'를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5번홀에서 이글을 골라내 우승 경쟁에 합류한 플리트우드는 17번홀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해 우승권에서 밀려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번스도 17번홀에서 세컨드 샷 실수로 보기를 범해 역시 우승에서 멀어져 공동 4위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