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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마제작소, 우주 시장 정조준…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 10배 증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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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마제작소, 우주 시장 정조준…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 10배 증산 검토

토요시마제작소, 얇고 가벼운 차세대 'CIGS 태양전지' 핵심 소재인 스퍼터링 타깃재 생산 10배 확대 추진
소형 인공위성 보급 및 민간 우주 스타트업 증가에 따른 초경량 태양전지 수요 급증 선제 대응
향후 시장 동향 면밀히 주시하며 2027회계연도 내 최종 투자 결정해 미래 핵심 수익원으로 육성 목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모습.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이미지 확대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모습.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일본 금속 가공 및 박막 재료 전문 기업인 토요시마제작소가 차세대 태양전지 핵심 소재의 대규모 증산을 추진한다.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인공위성용 초경량 태양전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차세대 CIGS 태양전지 타깃재 대폭 증산


8일 철강신문 보도에 따르면, 토요시마제작소는 차세대 태양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스퍼터링 타깃재(Sputtering Target)의 생산 능력을 현재의 10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해당 타깃재는 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화합물로 구성된 'CIGS 태양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구리·갈륨 합금 소재다. 토요시마제작소의 머티리얼즈 시스템 사업부가 제조 및 판매를 전담하고 있으며, 현재 월 10장 남짓인 생산 규모를 대폭 확대해 폭발적인 시장 수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위성 보급 확대 속 우주 시장 개척


이번 증산 검토의 핵심 배경은 우주 관련 시장의 폭발적인 팽창이다. CIGS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교해 두께가 얇고 유연하며 무게가 가볍다는 압도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 소형 인공위성을 대량으로 활용하는 통신 서비스가 대중화되고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 스타트업이 급증하면서, 우주 공간에 최적화된 CIGS 태양전지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토요시마제작소는 구체적인 시장 동향과 수요 예측을 면밀히 분석한 뒤, 오는 2027회계연도 안에 실제 설비 투자 집행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가네코 히로시 영업·개발부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분야를 향후 회사를 지탱할 핵심 사업의 기둥 중 하나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