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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개장 전 주요 공시] SK·한진칼·다우기술·핸즈코퍼레이션·피노·고려아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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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주요 공시] SK·한진칼·다우기술·핸즈코퍼레이션·피노·고려아연 등

4일 정규장 마감 이후 5일 개장 전까지 주요 공시가 잇따랐다. 사진=AI 생성 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4일 정규장 마감 이후 5일 개장 전까지 주요 공시가 잇따랐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4일 정규장 마감 이후 5일 개장 전까지 주요 공시가 잇따랐다. 전날 SK는 비상장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해 1조 4462억 원 규모의 장외 매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호반산업의 장내 추가 매수로 최대주주가 호반건설 외 3인(지분율 20.69%)으로 변경되며 조원태 회장 일가 지분을 앞서게 되었다고 공시했다. 다우기술과 사람인은 중앙일보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1900억 원, 714억 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현대자동차와의 4882억 원 규모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이 해지되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2144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및 주식액면분할 재추진을, DL은 종속회사 DL케미칼의 카리플렉스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소식을 각각 공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주가 미달로 상장폐지와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받은 기업들이 속출했다.

SK, SK에코플랜트 완전자회사화 추진…1.45조 규모 장외 매수


SK(주)는 비상장 계열사인 에스케이에코플랜트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자사 보유분 및 자기주식을 제외한 잔여 보통주 지분 전량(1643만 4,638주)을 장외 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총 취득 금액은 약 1조 4462억 원 규모다. 매수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SK(주)의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보유 지분율은 96.2%(6313만 5799주)로 대폭 확대되어 사실상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주당 취득 단가는 8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SK코플랜트는 비상장법인으로 자본시장법상 공개매수 의무 적용 대상은 아니나, SK(주) 측은 소액주주들에게 공평한 매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매수 절차를 준용한 장외매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매수 응모율에 관계없이 청약된 주식 전부를 현금 매수할 방침이다. 외매수 청약 기간은 11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한진칼, 호반건설로 최대주주 변경… 지분율 20.69%로 조원태 회장 측 역전


한진칼은 계열사인 (주)호반산업의 장내 매수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조원태 회장 외 18인에서 호반건설 외 3인으로 변경되었다고 4일 공시했다.

호반건설 측의 보유 주식 수는 호반산업의 추가 매수로 기존 1345만 4674주에서 1381만 4053주로 증가하며 지분율이 20.69%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조원태 회장 일가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20.58%, 1373만 8919주)을 약 0.11%포인트 차이로 앞선다.

다우기술, 중앙일보 19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사람인도 신주 714억 취득


다우기술은 사업 다각화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중앙일보 주식회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3800만 주를 1900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 금액은 다우기술의 최근 사업연도(2025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약 7조 4942억 원) 대비 2.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주 취득 후 다우기술이 보유하게 되는 중앙일보 지분율은 34.36%다. 이번 거래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신고 승인, 사채권자 결의, 법원 인가 등 신주인수계약에서 정한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종결되며, 거래 종결 예정일은 오는 12월 23일이다.

사람인은 사업 다각화 및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중앙일보 주식회사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1428만 7991주를 약 714억 4000만 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신주 취득 완료 후 사람인의 중앙일보 지분율은 12.92%가 된다.

핸즈코퍼레이션, 현대차와 4882억 원 규모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 해지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제조업체 핸즈코퍼레이션은 현대자동차와 체결했던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이 해지되었다고 4일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약 4881억 9153만 원 규모로, 이는 회사의 최근 사업연도(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약 7494억 9756만 원) 대비 무려 65.1%에 달하는 대형 계약 파기 건이다.

회사는 당초 해외 종속법인(HANDS 8 S.A.)에서 해당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공장의 생산 중단 여파로 국내 공장으로의 생산 이전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거래 상대방인 현대차 측의 프로젝트 연기 등의 사유로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피노, 183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전구체 공장 증설 및 해외 지분 인수


피노는 시설자금 및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약 183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상환전환우선주·RCPS)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 2292만 3702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7399원) 대비 7.89% 할증된 7983원으로 확정됐다.

조달 자금 중 약 1199억 원은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공장의 생산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투입되며, 나머지 631억 원은 인도네시아 삼원계 전구체 생산법인(PT ABEB) 및 해외 투자지주회사(SGP ZH 등) 지분을 인수하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2144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후 주식액면분할 재추진


고려아연은 주주가치 제고 및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약 2144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 결정과 2027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한 주식액면분할 재추진 안건을 4일 함께 공시했다.

우선 고려아연은 기취득한 자사주 보통주 24만6665주를 오는 2027년 1월 13일 최종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주당 86만9000원) 기준 약 2143억 5188만 원 규모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은 거래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한 주식액면분할을 2027년 정기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재상정하여 추진하기로 정했다. 회사는 2027년 정기주총에서 새로운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액면분할을 추진함으로써 진행 중인 소송 리스크를 우회하고 주주환원 및 유통성 개선 정책을 정상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DL, 종속회사 DL케미칼 ‘카리플렉스’ 매각 추진… 글랜우드PE와 바인딩 MOU 체결


DL은 종속회사인 DL케미칼이 합성고무 제조 자회사인 카리플렉스 매각을 위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MOU는 본계약 체결 전 매각 거래의 기본적 조건을 확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세부 매각 조건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며, 회사 측은 향후 본계약 체결 등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재공시 예정일 2027년 5월 3일)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닛, 477억 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결정


의료 AI 기업 루닛은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77억 원 규모의 제3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조달된 자금 중 약 388억 3000만 원은 기존에 발행된 전환사채(1·2회차) 상환을 위한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약 88억 7000만 원은 AI 기반 암검진 및 바이오마커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인건비, 임상비용 등)로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4.0%로 설정됐으며, 사채 만기일은 2031년 11월 12일(5년 만기)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1만5303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보통주 311만 7035주로 발행주식 총수 대비 4.02%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발행 1년 후인 2027년 1월 12일부터 2031년 10월 12일까지다.

대한항공, 에어부산서 266억 원 규모 항공기 정비 자재 양수… 아시아나 합병 후속 조치


대한항공은 계열사인 에어부산으로부터 항공기 정비용 부품 등 관련 자산을 265억 8500만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양수 예정 일자는 오는 12월 17일이다.

이번 자산 양수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추진에 따라 진행되는 LCC(저비용항공사) 항공기 정비지원 계약 승계 및 에어부산 보유 정비 자재의 이관 조치의 일환이다. 양수가액은 외부 감정평가기관의 가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산정됐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자산 인수로 유형자산 증가 및 매입 대금 지급에 따른 현금 유출이 발생하나, 그룹 차원의 통합 항공기 정비 운영 및 지원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태영건설, 청년주택 현장서 중대재해 발생… 고용노동부 부분 작업중지 명령


태영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년주택 개발사업 현장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재해 발생 일자는 11월 4일로, 세대 내부 보일러실 벽체 도장 준비작업(테이핑) 중 작업자가 원인 미상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 발생 당일 서울동부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현장에 대해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려 고용노동부 보고 조치가 완료됐다. 태영건설 측은 경찰 및 고용노동부의 현장 확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라섬유·엔젠바이오·앱튼·퀀텀레일, 주가 1000원 미달에 상장폐지·관리종목 지정 ‘경고등’


코스닥 상장사 4곳이 보통주 주가 1000원 미달 사유로 상장폐지 및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노출되며 4일 일제히 안내 공시를 제출했다. 현행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보통주 종가가 30매매거래일 연속 1000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지정 후 90매매거래일 이내에 45매매거래일 연속 1000원 이상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이미 지난 8월 20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신라섬유는 지정 후 36일이 경과한 가운데, 현재 35매매거래일 연속 주가 1000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신라섬유가 관리종목에서 해제되기 위해서는 향후 10매매거래일 동안 주가 1000원 이상을 연속으로 지켜내야 하지만, 경과일수 46일 이후 주가가 다시 1000원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수 있어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엔젠바이오, 앱튼, 퀀텀레일 3개 사는 11월 4일 정규장 종료 기준 25매매거래일 연속으로 종가가 1000원을 밑돌았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 5일부터 5매매거래일 동안 추가로 주가 1000원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미달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신규 관리종목 지정 또는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될 예정이다.

동일제강, 시가총액 300억 원 미달 25일째…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동일제강은 보통주 상장 시가총액이 300억 원에 미달하는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공시를 4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동일제강의 보통주 시가총액은 11월 4일 정규장 종료 기준 25매매거래일 연속으로 300억 원을 하회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7조 및 제154조에 의하면 상장 시가총액이 300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가 30매매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지속될 경우 해당 종목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동일제강은 오는 11월 5년부터 시작되는 5매매거래일 동안 주가 반등을 통해 시가총액 300억 원 선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