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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영화 ‘더티 댄싱’ 주인공 제니퍼 그레이 새 ‘댄스영화’ 준비 중 혹시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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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영화 ‘더티 댄싱’ 주인공 제니퍼 그레이 새 ‘댄스영화’ 준비 중 혹시 속편?

1980년대 대박 영화 ‘더티 댄싱’의 여주인공 제니퍼 그레이(사진 오른쪽)가 새로운 댄스영화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 사진은 패트릭 스웨이지와 공연한 ‘더티 댄싱’의 한 장면.이미지 확대보기
1980년대 대박 영화 ‘더티 댄싱’의 여주인공 제니퍼 그레이(사진 오른쪽)가 새로운 댄스영화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 사진은 패트릭 스웨이지와 공연한 ‘더티 댄싱’의 한 장면.

미국 영화 스튜디오 ‘라이온스 게이트’가 1980년대 청춘 러브스토리 ‘더티 댄싱’의 속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라이언스 게이트는 제니퍼 그레이가 주연·제작 총지휘를 맡은 타이틀 미정 ‘댄스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미국의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Deadline)’이 보도했다. 그레이는 더티 댄싱의 여주인공 베이비 역으로 알려졌고 라이언스 게이트는 ‘더티 댄싱’ 배급권을 갖고 있어 속편이 아니냐는 관측이 무성하다.

‘더티 댄싱’은 1960년을 무대로 가족과 함께 피서지를 찾은 17세 소녀 베이비와 댄스 인스트럭터 자니(패트릭 스웨이지)의 연애를 그린 이야기. 1987년 ‘베스트 론’이 배급한 이 작품은 제작비 500만 달러를 들였지만 전 세계 흥행 수입 2억1800만 달러의 대박을 터뜨렸다. 주제가 ‘(I've Had) The Time of My Life’도 히트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이후 1988년 미국 CBS에서 TV 드라마로 만들어진 뒤 2004년 쿠바를 무대로 한 ‘댄싱 하바나’가 공개됐다. 2017년에는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영화가 방영됐다. ‘댄싱 하바나’ 및 미 ABC의 리메이크는 라이언스 게이트에서 제작하고 있다.

현재 라이언스 게이트가 준비 중인 댄스영화는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1990년이 무대라는 점에서 ‘라 요로나(우는 여자)’의 미키 도트리와 토비아스 이아코니스가 각본을 집필했다. ‘롱 샷’ ‘스내치드’의 조나단 레빈 감독이 이끄는 제작사 메가 믹스가 제작을 한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