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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공화국은 화요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고 주요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한 최초의 국가가 되면서 이번 주에 많은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머니그램(Moneygram) 및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과 같은 송금 제공업체는 치보(Chivo) 지갑을 더 많이 사용하면 연간 최대 4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드 와이드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는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입 부켈레(Nayib Bukele)가 마이애미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 법을 발표한 이유에 대한 의견을 작성했다.
엘살바도르가 2021년 9월 7일 비트코인(BTC)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이후로 엘살바도르는 계속해서 논의의 주제가 되었다. 비트코인 닷컴 뉴스는 이번 주에 발생한 ‘비트코인 비치’에서 ‘30 for 30’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엘살바도르의 많은 발전에 대해 보고했다. 더욱이 이 나라는 합법화가 시행되기 전에 대량의 비트코인(BTC)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바로 다음 날 비트코인(BTC) 시장이 폭락하는 동안 부켈레 대통령은 엘살바도르가 저가 매수를 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치보 비트코인 지갑이 인기를 얻으면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이 4억 달러를 잃을 수 있다고 팀 버너스 리가 언급했습니다. 또 비트코인 닷컴 뉴스는 ‘치보’라는 정부 비트코인 지갑 출시일 동안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다음 날 치보 지갑을 다운로드하는 기능이 더 쉬워졌으며 부켈레는 지갑의 유지 관리가 완료되었다고 말했다. CNBC에서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치보 지갑의 대규모 채택이 이뤄지고 금융 기관들이 송금 고객을 잃게 되면 수백만 달러를 잃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CNBC의 맥켄지 시갈로스(MacKenzie Sigalos) 기자는 “인구가 대규모로 비트코인을 채택한다면 웨스턴 유니언과 머니그램 등 송금업체가 연간 4억 달러의 수수료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엘살바도르에서 송금은 시민 총소득의 50%를 차지하며 국가 GDP의 4분의 1에 가깝다. 시갈로스는 엘살바도르 인구의 약 70%가 송금을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웨스턴 유니언에 연락해 회사가 이러한 전환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는지 물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발명가 팀 버나스 리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택에 대해 “송금 회사가 치보 지갑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 외에도 수많은 개인이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채택 주제에 대해 2센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요일에 비트코인 닷컴 뉴스 유명한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이 “경쟁 국가들이 현재 엘살바도르처럼 비트코인을 인수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감정을 다루었다. 또 팀 버너스 리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것에 대해서도 글을 썼다.
그는 아르스 테크니카(Ars Technica)에 기사를 썼을 때 비트코인(BTC) 주제를 다룬 최초의 기자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fullstackeconomics.com에 게시된 최신 기사에서 그는 부켈레 대통령이 마이애미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새 법안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버나스 리는 비판적으로 설명하며 “비트코인은 엘살바도르의 많은 지역에서 드문드문 있는 인터넷 액세스가 필요하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성가신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는 비판적 의견을 보였다.
버너스 리는 스트라이크(Strike)의 CEO인 잭 말러스(Jack Mallers)가 ‘감정적이고 욕설이 가득한 연설’에서 컨퍼런스에서 뉴스를 공개한 방법을 분명히 했다. 버너스 리는 이번 발표가 ‘비정통적인 장소’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하며 “부켈레의 연설은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에 대해 다소 모호했다”고 강조했다. 버너스 리는 “부켈레는 국내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대신 미국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이를 영어로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목표 중 하나는 전 세계의 비트코이너(일부는 꽤 부유한 사람들)가 엘살바도르를 방문해 그곳에서 사업을 시작하도록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버너스 리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비트코인 친화적인 관할 구역’이 됨으로써 ‘숙련된 관광 및 비즈니스 개발 전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개념을 계속해서 비판했고 “부켈레의 실험이 엘살바도르인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왜 이것이 일부 엘살바도르인들에게 잘못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부켈레의 실험은 관광업에 종사하지 않고 비트코인 사업을 크게 할 수 없는 소규모 상점 주인에게 비용을 전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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