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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파월 청문회 뉴욕증시 관전 포인트… 테이퍼링 금리인상 양적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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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파월 청문회 뉴욕증시 관전 포인트… 테이퍼링 금리인상 양적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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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FOMC 본부
제롬파월 연준 의장의 청문회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서명 인삿말이 나왔다. 인플레 퇴치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메시지이다. 청문회 발언은 미국 뉴욕증시와 비트코인그리고 국채금리를 좌우하는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제롬파월 청문회의 3대 관전포인트는 테이퍼링 금리인상 그리고 대차대조표 축소로 불리는 양적긴축이다. 테이퍼링 금리인상 양적긴축에 대해 제롬파월이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 지가 뉴욕증시와 국채금리 그리고 비트코인 안호화폐 시세를 좌우하는 변수인 셈이다.
1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상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공개한 서면 인사말에서 "우리는 경제와 강력한 노동시장을 지원하고 더 높은 물가 상승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이던 2018년 2월 연준 의장에 취임했다가 작년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지명을 받았다. 이번 의회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또 연임을 하게 된다.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각종 정책적 대응과 백신 확보 등이 강력한 경제 회복으로 이어졌다면서 "오늘날 경제는 수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고 노동 시장은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그래도 도전은 남아 있다"며 미국의 빠르고 강력한 경기 회복 과정에서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 병목 현상이 초래됐고, 이것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파월 즤장은 코로나19 경기 침체 후 회복 과정이 과거 다른 경기회복 사례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전염병 대유행 이후 경제가 어떤 관점에서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들여다보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목표 추구는 이런 차이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전염병 대유행 이후 시장에 푼 유동성을 거둬들이기 위해 자산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에 속도를 내 이전에 예고한 것보다 빠른 올 3월에 끝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여기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공개한 점도표 상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의사록에서는 대차대조표 축소도 언급했다. .

파월 의장은 이번 청문회 인사말에서는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그리고 양적긴축 대해 관해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은 파월의장 발언 영어원문 초록

“We will use our tools to support the economy and a strong labor market and to prevent higher inflation from becoming entrenched,”

“We can begin to see that the post-pandemic economy is likely to be different in some respects. The pursuit of our goals will need to take these differences into account,”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