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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기아, 카자흐스탄에 '최초' 종합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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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기아, 카자흐스탄에 '최초' 종합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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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면세점, 몽골-중국 국경에 '첫' 면세점 오픈


한국 여행 소매업체 스타면세점이 몽골과 중국 간의 자민-유드 국경 통제소에 국경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여행 소매업체로는 최초의 국경 면세점이며, 81㎡ 규모의 매장에서는 다양한 면세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매장은 고품질의 면세품을 제공함으로써 중앙아시아 여행 소매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면세점은 한국 면세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자로서 위치를 확립하고 있으며, 이는 몽골과 중국 간의 무역 및 관광 증가와 Zamyn-Üüd 자유 경제 구역의 개발에 힘입은 것이다. 이 매장은 기존의 주요 면세 사업자들과 경쟁하며 시장에 새로운 도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기아, 카자흐스탄에 '최초' 종합공장 착공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주에서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으며, 이는 한국 외 지역에서의 첫 번째 전체 생산주기 프로젝트다. 착공식에는 카자흐스탄 정부 제1부총리 로만 스클랴르와 코스타나이 주지사 쿠마르 악사카로프가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재계 지도자들과 카자흐스탄 국가원수의 합의로 추진되었으며, 기아자동차는 카자흐스탄에 합작회사인 기아 카자흐스탄(Kia Qazaqstan)을 설립했다. 이 공장은 1,500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70,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로만 스클랴르 제1부총리는 이 프로젝트가 카자흐스탄의 기계 제조 산업과 한국과의 공동 투자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PT 대상 아궁 인도네시아, 인니에 한국 맛 선사


PT 대상 아궁 인도네시아는 제24회 SIAL InterFood 국제 식품 및 음료 전시회에서 한국 맛을 소개했다. 이 전시회는 895개 회사와 20개국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 케마요란에서 개최되었다. PT 대상의 '마마수카(MamaSuka)' 브랜드는 할랄 인증을 받은 한식을 생산하며, 떡볶이, 잡채, 치킨 너겟 등의 제품을 포함한다. Kornelius Marbun 수석 브랜드 및 디지털 관리자는 이번 행사에서 Demo Cooking, Sampling, Live Cooking을 진행했으며, 마마수카 팬 커뮤니티와 인도네시아 케이터링 서비스 기업가 협회(APJI)를 초대해 참여하도록 했다.

◇줄기세포 전문기업 EHL바이오, 인니에 동남아 최대 세포치료센터 설립 추진


줄기세포 전문기업 EHL바이오가 인도네시아에 동남아 최대 규모의 세포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EHL바이오는 지방, 소변, 제대세포에서 유래하는 치료용 줄기세포 3종과 NK 세포, T 세포, 수지상 세포 등의 면역 세포 개발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또한 줄기세포 배양물과 엑소좀을 생산하는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주름 개선 및 피부 미백 효과가 있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EHL바이오는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입증되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배양과 세포 파생물 생산을 위한 GMP 센터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주요 세포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화웨이, 중국산 부품 사용 비중 47%로 확대...'국산화' 잰걸음


중국의 화웨이가 스마트폰 부품의 국산화를 늘리고 있으며, 최근 발매한 '메이트60프로' 모델에서 중국제 부품의 비율이 금액 기준으로 47%에 달해 3년 전 모델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미국의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업들이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화웨이는 OLED디스플레이의 조달처를 한국 LG디스플레이에서 중국 BOE로 전환하고, 터치패널 관련품도 미국 제품에서 중국제로 대체했다. 60프로에는 중국제 7나노 반도체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는 중국 내 반도체 제조 능력의 성장을 나타낸다. 미국의 반도체 기술 수출 규제에 대한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며, 미중 간의 기술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 인도 단테라스에서 역대 최대 판매 기록...1만 대 인도

인도에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2023년 단테라스(Dhanteras) 축제 기간 동안 41,000대 이상의 자동차를 인도했으며,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마루티 스즈키는 21,000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했고, 현대자동차 인도는 10,000대 이상을 인도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반도체 부족 문제가 완화되고 강력한 재고 축적 덕분에 가능했다. 현대차는 이 기간 동안 10,293대를 인도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현대 브랜드에 대한 강한 선호도를 반영한다. 전체 축제 기간 동안의 판매량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英 노팅엄셔, 대규모 산업폐기물 화재...원인 조사


노팅엄셔의 뉴어크 노스게이트에서 대규모 산업폐기물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약 20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이 연소되어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하고 창문과 문을 닫아 두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노팅엄셔 소방구조대는 현장에 소방차 6대와 지휘 부대를 투입했으며, 경찰도 현장에서 소방관들을 지원했다. 소방관들은 오후 6시부터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으며, 마지막 소방관은 밤 10시경 현장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소방당국은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화재 원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에어버스 A320neo PW GTF 엔진 정비 국내 최초 개시


대한항공은 프랫 앤 휘트니 GTF MRO 네트워크에 합류한 후 처음으로 프랫 앤 휘트니의 GTF(기어 터보팬) 엔진을 MRO(유지보수, 수리 및 정밀검사) 부서에 도입했다. 이 회사는 에어버스 A320neo 계열 항공기에 사용되는 PW1100G-JM 엔진의 전체 분해, 조립,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매년 100개 이상의 GTF 엔진 MRO 주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신규 장비 투자와 엔지니어 교육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 또한 인천에 대규모 정비시설을 건립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항공사들에게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우주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엔진 전문 MRO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