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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앨런 미디어 그룹과 파트너십 체결…'로컬 나우' 패스트 채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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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앨런 미디어 그룹과 파트너십 체결…'로컬 나우' 패스트 채널 출시

앨런 미디어 그룹의 로컬 나우 패스트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앨런 미디어 그룹의 로컬 나우 패스트 채널.
LG전자는 미국 최대 지역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인 앨런 미디어 그룹(Allen Media Group, AMG)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G 스마트 TV의 LG 채널에 '로컬 나우 패스트 채널'(Local Now FAST Channel)을 출시한다.

29일(현지시각) 현지매체 EIN 프레스와이어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G 스마트 TV 사용자들은 미국 223개 시장의 지역 뉴스, 날씨,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24시간 연중무휴로 고품질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로컬 나우 패스트 채널은 LG 채널 157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기술자와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전문 팀이 제작하는 특별 채널 서비스다.
로컬 나우 패스트 채널은 전국적인 지역 제휴 네트워크와 전략적 뉴스 파트너, 하루 50만 개의 동영상 스토리를 생성하는 독점 뉴스 기술인 로컬 나우 뉴스룸(Local Now Newsroom)을 기반으로 24시간 연중무휴 뉴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리지널 뉴스 기사, 전국 뉴스룸의 보도, 수백 개의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의 큐레이션 콘텐츠로 하루 종일 업데이트된 프로그램 라인업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ABC, CBS, 폭스, NBC 등 지역 뉴스 파트너의 선별된 콘텐츠도 제공되어 시청자들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킨다.

앨런 미디어 그룹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바이런 앨런(Byron Allen)은 "수백만 명의 시청자에게 로컬 나우 패스트 채널을 제공하게 된 LG와의 파트너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로컬 나우는 미국 최대의 지역 뉴스 스트리밍 업체로, 독점 기술과 저널리즘을 기반으로 한 방대한 채널은 미국 전역의 모든 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품질의 지역 뉴스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G 채널은 영화, TV 프로그램, 뉴스, 스포츠, 어린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리미엄 라이브 및 온디맨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300개 이상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LG TV 사용자들은 LG TV의 웹OS 플랫폼(2016년 이후 LG 스마트 TV 모델)에서 LG 채널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여 원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찾을 수 있다. LG 채널은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번 파트너십은 LG전자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컬 나우 패스트 채널 출시를 통해 LG 스마트 TV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