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U+ 부회장, 미래 핵심사업 담당 임원들과 CES 방문...글로벌 기업과 제휴 모색

LG유플러스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2017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2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 신사업 및 신기술개발 등 미래 핵심사업 담당 FC(Future and Converged) 부문과 사물인터넷(IoT), PS부문 모바일 사업부 디바이스 담당 임원 등 총 30여의 임직원이 참석한다.
LG유플러스는 현지 박람회장을 찾아 미래 ICT 글로벌 트랜드를 접하고 IoT혁신 제품 및 서비스, 스마트카 부문을 찾아 자사 미래 핵심사업 모델과의 연관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미에서 권 부회장은 전세계 ICT기업 주요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부문과 인공지능(AI), 커넥티드카 등 세계적인 IT흐름을 직접 살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임원진은 LG전자와 삼성전자, 중국 제조사 및 글로벌 통신기업,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를 방문해 IoT와 커넥티드카, 통신 등의 기술동향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15년 12월 권 부회장 취임 이후 IoT와 AI, 커넥티드카, 360도 VR 등 신산업과 글로벌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IoT 사업의 경우 국내 1위 홈IoT 사업을 기반으로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사업자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