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09:37
대중국 견제를 위해 '압도적 해군력' 재건을 천명한 미국이 심각한 자국 내 조선업 붕괴와 생산 병목 현상에 직면하자, 전통적 우방인 한국과 일본에 이어 튀르키예에도 손을 내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해군의 함정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튀르키예와의 조선 협력을 심도 있게 타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영국의 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아이(MEE)는 3일(현지 시각) "미국과 튀르키예가 지난해부터 해군 조선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최근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NAVSEA) 대표단이 이스탄불 해군 조선소를 방문해 실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美 "배 한 척 건조도 버겁다"…튀르키예 '밀젬' 프로젝트 주목미국이2026.02.04 08:57
유럽이 리튬 이온 배터리의 높은 대외 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해 차세대 대안으로 꼽히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자체 공급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스웨덴의 기술력과 체코의 생산 인프라가 결합하여 유럽 대륙 내 최초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용 음극 활물질(CAM) 산업화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2026년 2월 3일(현지시각) 폴란드 언론 그람 브지에로네에 따르면, 스웨덴의 배터리 기술 기업 알트리스(Altris)와 체코의 글로벌 화학 그룹 드라슬로브카(Draslovka)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 핵심 소재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연구 단계를 넘어 유럽 내 실질적인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2026.02.04 08:11
유럽연합(EU)이 중국의 핵심광물 지배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미국에 전략적 동맹을 제안하며 공급망 재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공지능, 전기차, 방위산업 등 핵심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광물 확보를 둘러싼 경쟁이 미중 갈등을 넘어 미·EU 협력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미 경제 매체인 블룸버그는 지난 2월3일 ‘EU, 중국 견제 위해 미국 중요 광물 파트너십 제안 예정’이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유럽연합이 미국과 핵심광물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양해각서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3개월 내 전략적 파트너십 로드맵동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미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3개월 이내에 ‘전략적 파2026.02.04 06:41
세계적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오젬픽'의 제조사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가 올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폭락했다. 특히 미국 시장 내 가격 인하 압박과 주요 국가에서의 특허 만료가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3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미국 예탁증권(ADS)은 거래 일시 중단 후 재개된 오후 거래에서 14% 넘게 급락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당초 4일 발표 예정이었던 실적이 본사가 위치한 코펜하겐 시장 마감 후 조기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의 투매가 이어졌다. 노보 노디스크는 2026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정 환율 기준으로 전년 대비 5~13% 사이로 감소할 것이2026.02.04 05:00
유럽에서 지난해 12월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반면에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제공돼온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가 중단된 이후 판매가 감소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유럽에서 등록된 플러그인 차량은 45만3000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배터리 전기차(BEV)는 32만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57% 늘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12만6000대로 34% 증가했다. 플러그인 차량 전체 증가율은 50%로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같은 기간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8% 성장했다. 구동 방식별2026.02.04 02:00
스페인 정부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국제 정상회의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소셜미디어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6세 미만의 플랫폼 이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산체스 총리는 이같은 제한을 실효성 있게 시행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연령 확인 절차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정부는 법적 규제를 통해 플랫폼들이 사용자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적 장치를 갖추도록 요구한다는 구상이다.스페인의 이번 조치는 청소2026.02.03 21:22
유럽연합(EU)에서 경제 규모가 큰 6개국이 비공식 협의체를 따로 만들었다.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2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안제이 도만스키 폴란드 재무장관과 기자회견을 하고 6개국이 유럽 주권 문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 협의체는 'E6'로 명명됐으며,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폴란드가 참여한다. EU 27개 회원국 중 경제 규모가 큰 순서로 6개국이다. 독일 재무부에 따르면 6개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28일 화상회의를 열어 스타트업 자금 조달, 유로화의 국제적 역할 확대, 효율적 방위비 지출, 원자재 등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을 논의했다.협의체는 이달 12일 EU 정상들 비공식 회2026.02.03 10:57
인류의 달 거주 꿈을 실현할 최적의 장소로 달과 화성의 지하 '용암 터널'이 주목받고 있다고 과학 뉴스 전문 포털 사이트 사이언스데일리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지하 구조물은 우주비행사를 괴롭히는 치명적인 우주 방사선과 잦은 운석 충돌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자연적인 방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 지형과 진입의 어려움으로 인해 그간 탐사가 불가능에 가까웠던 이곳에 최근 스마트 로봇 세 대가 투입되면서 인류의 영토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자율 탐사의 4단계 로드맵: 매핑에서 심층 조사까지이번 임무는 정교하게 설계된 네 단계의 자율 탐사 과정을 거친다.1단계: 로봇들이 협력해 용암 터널 입구2026.02.03 10:24
지난 2010년대 8년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지낸 마리오 드라기 전 이탈리아 총리가 유럽연합(EU)이 지금의 구조를 유지할 경우 탈산업화와 분열, 국제 질서에서의 종속을 동시에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유럽이 단순한 공동 시장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연방 국가로 나아가야 할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의 다국어 뉴스 채널인 유로뉴스는 지난 2월 2일 ‘드라기는 EU가 탈산업화와 쇠퇴를 피하기 위해 ‘진정한 연방’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라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드라기가 벨기에 루뱅 가톨릭대학에서 명예 학위를 받으며 한 연설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고 전했다.붕괴된 세계 질서와2026.02.03 10:23
독일 지방정부가 인텔의 유럽 반도체 공장 건설 철회로 생긴 첨단 반도체 공급망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3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작센주와 작센안할트주 대표단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한은 인텔이 지난해 7월 독일 막데부르크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면서 독일의 첨단 반도체 생산 전략에 차질이 빚어진 데 따른 것이다.독일 투자진흥청(GTAI)과 독일상공회의소 주한대표부에 따르면 대표단은 10일 서울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과 비즈니스 저녁 회동을 갖는다. 이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2026.02.03 08:21
글로벌 해운과 물류 비용이 다시 급등하면서 세계 공급망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비용 상승이 컴퓨터와 전기기계, 운송장비 등 핵심 제조품 가격을 끌어올리며 2026년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영국의 일간지 가디안은 지난 2월 1일 ‘운송 비용이 급등함에 따라 소비재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업계 단체가 밝혔다’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국제 해운과 물류 비용이 불과 몇 주 사이에 20%에서 30%까지 급변하면서 기업들의 조달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수주 만에 20~30% 출렁이는 해운 비용영국의 조달·공급망 전문가 단체인 CIPS는 최근 글로벌 운송 비용2026.02.03 07:53
유럽연합(EU)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 에너지(RES) 비중을 급격히 늘리고 있으나, 중국산 저가 부품을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심각한 비용 상승과 설치 지연이라는 역풍을 맞고 있다.에너지 안보를 위해 국내 생산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저렴한 중국산 수입품을 대체할 대안이 부족해 유럽의 녹색 전환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2일(현지시각) 글로벌 금융그룹 ING가 발표한 ‘에너지 전망 2026’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은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가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겠지만 전력망 제약과 무역 보호주의 정책으로 인해 배치 과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특히 EU 태양광 패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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