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4 04:05
대러시아 경제 제재를 회피하는 그림자 선단이 2026년 들어 최대 1500척까지 불어나면서 글로벌 석유 수송 체계가 양분됐다.해운 전문지 마리타임 엑제큐티브는 8월 2일(현지시각) 서방 규제 밖 유조선이 러시아 원유 수출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 업계와 원유 수급망도 운임 변동성 위험에 노출됐다고 보도했다.우회 수송로 개척과 중형 선박의 장거리 투입유럽연합이 7월 23일 21번째 제재 패키지를 채택하는 등 서방 연합의 압박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해상 원유 물동량은 아시아로 대거 방향을 틀었다. 서방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중국과 인도가 러시아 해상 원유 수출량의 80% 이상을 수입해 소비하고 있다. 과거 유럽으로 향하던2026.08.04 03:00
영국 기업의 채용공고가 올해 들어 11% 줄어든 반면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요구하는 공고 비율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졸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공고는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름철 임시·계절 일자리도 4년 만에 가장 적어 청년층이 첫 직장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기업들이 AI 도구와 관련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인력은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찾으면서 기술을 갖춘 구직자와 그렇지 않은 구직자 사이의 취업 기회가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영국 채용 플랫폼 인디드가 3일(현지시각)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채용공고가 올해 초부터 지난달 17일까지 11%2026.08.03 19:39
북아프리카의 스페인령 세우타에서 대규모 모로코 이주민 유입 사태 이후 주민 불안과 사회적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3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세우타로 넘어온 모로코 이주민 약 6만 명 가운데 대부분은 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2일 기준 현지에 남은 이주민은 1000명 미만으로 추산됐다.일부 이주민은 경찰의 검문을 피해 모로코계 주민 거주 지역과 아파트 등에 머물고 있다. 현지 상점들은 영업을 재개했지만 대형 상점 앞에는 장갑차와 군 병력이 배치됐으며 경찰은 이주민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이주민들은 SNS에 국경이 열렸다는 내용의 영상이 확산하자 바다를 헤엄쳐 세우타로 넘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귀2026.08.03 08:58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영국 공군(RAF)의 노후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에 대표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및 FA-50 계열 기종을 전격 제안하고 나섰다. 특히 KAI는 해당 물량의 영국 현지 생산 협력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브라질 항공 전문 매체 포르사스 아에레아스(Forças Aéreas)는 8월 1일(현지 시각) KAI가 영국 공군이 운용 중인 BAE 호크(Hawk) 훈련기 대체 후보로 T-50과 FA-50 라인업을 최적의 솔루션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신동학 KAI 해외사업분야 상무(VP)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T-50 시리즈는 고등 훈련, 경공격 및 공중 시범 비행 부문에서 완벽히 검증된 세 가지 최적 옵션을 갖추고 있다며 이2026.08.03 08:41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경쟁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기업결합을 논의하고 있다.두 회사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약 4000억달러(약 578조원)로 거래가 성사될 경우 시가총액 기준 세계 4위 제약사가 탄생할 전망이다.다만 양측이 최근 수개월간 협의를 진행했을 뿐 합병 방식과 지분 비율은 정해지지 않았다.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가능성이 있지만 지연되거나 완전히 무산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아스트라제네카와 BMS가 결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합치면 시총 578조원 세계 4위FT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시가총액은2026.08.03 08:00
폭염과 가뭄 장기화로 라인강과 다뉴브강, 엘베강 등 유럽 핵심 수로의 수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내륙 수운 차질이 제조업 원료 수송과 가격상승 압박으로 이어져 독일 경기 회복세를 직접 제약하는 '산업 공급망 쇼크'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일(현지시각) 독일 n-tv 보도에 따르면, 라인강 쾰른 구간 수위는 68㎝까지 내려가 2018년 기록인 69㎝를 밑돌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다뉴브강 주요 측정지점의 78%가 극심한 저수위 상태에 빠졌다. 수위 급락에 화물선 적재량 3분의 1로 급감…운송비 약 3배 폭등라인강 곳곳의 수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내륙 수송 선박의 운항 효율이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 라2026.08.03 07:49
미국 CNN은 8월 1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야간 공습을 감행해 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핵심 방공망 무기 부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러시아 야간 공습과 방공망 마비러시아군은 야간 공습에서 총 35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중 27발이 탄도미사일이었다. 고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은 요격이 까다로워 미국산 패트리어트 방공 체계가 필수적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요격미사일 재고가 바닥난 상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 부족 탓에 탄도미사일은 단 한 발만 격추했다고 호소했다.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주민 9명이 목2026.08.03 07:19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와 유럽 주요국들이 500억 달러(약 72조 2000억 원)를 들여 장거리 타격망 구축에 나서며 세계 미사일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재팬타임스는 8월 1일(현지시각) 미국이 독일에 토마호크와 타이폰 발사체계 판매를 승인했다고 전했고, 검증된 공급망을 갖춘 한국 천무와 LIG D&A 유도무기에도 유럽 수출 시장의 새 기회가 열렸다.이동식 타이폰 발사체계로 러시아 종심 타격력 확보독일이 도입하는 미국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사거리는 약 1600km다. 이는 독일군이 보유한 공중발사형 타우루스 미사일 사거리인 500km보다 3배 이상 길다. 독일은 자국 영토 후방에서 적의 지휘소와 비행장을 직접 타격하는 심층 정밀 타격 능력2026.08.03 06:33
포르투갈 정보통신 매체 프플웨어(Pplware)는 8월 2일(현지시각) 유럽연합이 인공지능으로 생성하거나 조작한 콘텐츠를 명확히 식별하도록 하는 새로운 투명성 규정을 본격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챗봇 답변부터 이미지와 음성, 동영상에 이르기까지 기술을 거친 결과물을 사용자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적용 및 면제 범위규제 대상은 공공 관심사에 대한 인공지능 작성 글과 실제처럼 보이도록 제작된 합성 이미지, 영상, 음성, 텍스트를 포함한다. 또한 챗봇 상호작용과 딥페이크 등 대중에 직접 배포되는 일반 정보 콘텐츠가 핵심 대상이다. 순수한 개인적, 비상업적 목적의 사용이나 명백한 예술, 풍2026.08.03 06:11
중국 정부가 미·EU와의 본격적인 통상 협상을 앞두고 첨단 제조업 육성을 우대하는 기존 경제 모델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로이터통신은 8월 3일(현지시각) 중국 최고 지도부가 최근 회의를 통해 제조 우선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중국, 서방 과잉 생산 비판 반박 및 정당성 강조중국 정부는 자국 경제 모델이 아직 선진국을 추격하는 단계인 국가의 필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저렴하고 우수한 기술 투자가 세계 경제에 이바지한다고 주장한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최근 중국 기업이 서구 경쟁사들을 밀어낸다는 우려를 글로벌 경제를 위한 기회로 반박하며 협력을 촉구했다.하지만 서방 국가들은 중국의 생산자 우대2026.08.03 04:30
해외 자동차 매체 워런 호킨스는 올라 켈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자(CEO)가 핀란드 헬싱키 인근 행사에서 중국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가격 경쟁이 수년간 지속되는 새로운 현실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7월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시장의 2분기 판매량 30% 급감과 실적 둔화에 대응해 800V 초고속 충전과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등 첨단 기술을 집약한 신형 소형 SUV GLA와 세단 CLA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내 수익성과 판매량을 동시에 회복하는 반격에 나섰다.중국 시장 격렬한 가격 전쟁과 실적 타격 중국 현지 브랜드들은 비야디를 필두로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2026.08.03 04:00
독일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이 생산직을 넘어 관리자와 사무직으로 확산하고 있다.폭스바겐에서만 수백명의 관리자가 회사를 떠나게 되면서 회사가 외부 헤드헌터에게 이들의 새 일자리를 찾아달라고 요청했지만 독일 구직시장에는 이들을 받아들일 만한 자리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자동차업체와의 경쟁이 거세지고 독일 업체의 비용 부담이 커지자 조직 확대기에 늘어난 관리직과 지원부문이 우선적인 감축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폭스바겐, 포르쉐, BMW 등 독일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관리·사무직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서면서 관리자급 인력이 구직시장에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1
인도, 50조원 라팔 도입 사업에 소스코드 요구…佛 기술 이전 거부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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