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07:48
그린란드가 미국의 편입 가능성을 거듭 언급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선택은 덴마크”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그린란드와 덴마크, 미국 고위 당국자들이 회동을 앞둔 가운데 나온 이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대한 공개적인 거부 의사로 해석된다고 CBS뉴스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옌스 프레데리크 니엘센 그린란드 총리는 전날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 이 순간 미국과 덴마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는 덴마크를 선택한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선택하고 덴마크 왕국을 선택하며 유럽연합(EU)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니엘센 총리는 덴마크와의 관계, 나토 회원국 지위, 유2026.01.14 02:00
스위스 최대 은행 UBS그룹의 세르지오 에르모티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27년 4월 퇴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이후 통합 작업을 마무리한 뒤 자리를 넘기겠다는 구상으로 글로벌 은행권에서 손꼽히는 핵심 보직을 둘러싼 후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에르모티 CEO는 지난 2023년 스위스 정부 주도로 이뤄진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이후 UBS로 복귀해 두 은행의 통합을 이끌어왔다. 2020년 퇴임한 뒤 3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은 그는 통합 작업을 마무리한 뒤 2027년 4월 연례 주주총회 전후로 물러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26.01.13 13:25
동맹의 공포는 전쟁이 아니라 질서의 붕괴에서 시작된다최근 국제정치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장면은 캐나다가 느끼는 불안이다. 이 불안은 군사적 위협에 대한 공포가 아니다. 그것은 동맹이라는 제도가 더 이상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구조적 공포다. 캐나다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다. 미국이 캐나다를 공격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미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캐나다의 주권과 정책 선택을 우회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인 것이다.동 질문이 성립하는 순간, 동맹은 이미 이전의 동맹이 아니다. 캐나다는 군사적 억지로 미국을 상대할 수 있는 국가가 아니다. 캐나다 안보의 핵심은 국제법과 규범, 그리고 동맹이 자2026.01.13 10:28
영국 양자점 기업 나노코그룹(Nanoco Group)이 일본 쇼에이 케미컬(Shoei Chemical)을 상대로 미국에서 특허 침해 반소를 제기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점 기술의 지식재산권 방어에 나선 것이다.프롤리픽노스는 12일(현지시간) 나노코가 미국 버지니아 동부 지방법원에 쇼에이 케미컬과 미국 자회사 쇼에이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스(Shoei Electronic Materials)를 상대로 특허 침해 혐의로 반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반소는 지난해 11월 27일 쇼에이가 나노코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먼저 제기한 선언적 판결 소송에 대응하는 조치다.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 경쟁 격2026.01.13 09:46
폴란드가 도입을 추진 중인 한국형 전차 K2 '흑표'의 개량형인 K2PL이 일반적인 자폭 드론 공격에는 뛰어난 생존성을 보이지만, 전파 방해(Jamming)가 통하지 않는 '광섬유 제어 드론'의 물량 공세 앞에서는 방어 체계가 급격히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능동방호체계(APS)를 중심으로 한 현대 전차 방어 개념이 새로운 드론 전술 앞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경고다.우크라이나 군사 전문지 디펜스 익스프레스(Defense Express)는 12일(현지 시각) 폴란드 육군사관학교(General Tadeusz Kościuszko Military University of Land Forces) 파베우 마코비에츠(Paweł Makowiec) 연구원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2026.01.13 07:45
중국과 유럽연합(EU)이 수년간 지속돼온 중국산 전기차 무역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를 발표했다. 12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EU는 그전에 부과했던 고율의 상계관세 대신 중국 수출업자들이 제안하는 '가격 약속(Price Undertaking)'을 수용할 수 있다는 공식 지침을 공개하며 분쟁의 '연착륙' 신호를 보냈다.◇ 관세 대신 ‘최저 가격’ 제안…보조금 효과 제거가 핵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수출 시 지켜야 할 ‘최저 가격’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는 절차를 설명하는 문서를 발표했다. 이 제안은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시장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제거하고, 기존2026.01.13 03:00
유럽연합(EU)이 영국과 진행 중인 브렉시트 관계 재설정 협상에서 향후 영국 정부가 합의를 파기할 경우 EU에 재정적 보상을 하도록 하는 조항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EU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추진 중인 브렉시트 ‘리셋’ 협상 과정에서 미래 영국 정부가 합의를 철회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보전받기 위한 이른바 ‘패라지 조항’을 협정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조항은 나이절 패라지 영국 개혁당 대표가 총선 승리 시 영국·EU 간 합의를 취소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EU 외교 소식통들은 이 조항이 영국의 합의 파기로 EU가 재정적 손실을 떠2026.01.12 20:04
중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 관세에 합의했다.중국 상무부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EU 가격 약정 관련 지침을 EU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중국과 EU의 전기차 관련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공지를 내고 “양측은 EU로 순수 전기차를 수출하는 중국 수출업체들에 가격 약정과 관련한 일반적인 지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를 위해 EU는 ‘가격 약정 신청 제출에 관한 지침 문서’를 발행할 예정”이라며 “이 문서에서 EU는 비차별 원칙을 견지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따라 가격 약정 신청에 동일한 법적 기준을 적용하며 공정한 방식으로 평가하겠2026.01.12 11:05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 랩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세력들이 2023년부터 약 10억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이동시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페이퍼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RGC 연계 세력은 주로 영국에 등록된 거래소인 제드섹스(Zedcex)와 제드시온(Zedxion)을 거점으로 활용했으며, 거래의 대부분은 트론(Tron) 네트워크상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로 이뤄졌다.분석 결과, 이들 거래소 내 IRGC 관련 자금 유입은 2023년 약 2,400만 달러에서 2024년 6억 1,9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조사관들은 IRGC가 국제 금융 제재를 피하기 위해 기존 은행망 대신 추적이 어렵고 유동성이2026.01.12 10:23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투기'로 불리는 F-35A 라이트닝 II가 북유럽 안보의 최전선, 핀란드에 상륙했다고 BGR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핀란드 국방부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위치한 록히드마틴 생산시설에서 핀란드 공군용 F-35A 1호기를 인수하며 공군력 현대화의 신호탄을 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고조된 러시아 변수 속에서, 나토(NATO) 북부 전선의 억지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적 결단으로 해석된다.'몸값'’만큼 커진 역할…노후 전력의 단일 대체F-35A의 대당 가격은 약 8250만 달러(약 1200억 원). 엔진 가격만 2040만 달러(약 297억 원)에 달한다. 프로그램 전체 생애주기 비용은 약 2조 달러(약 2917조 원)로 추2026.01.12 08:35
스웨덴 최북단 키루나(Kiruna)의 지하 900미터 아래에서 유럽의 자급자족을 위한 희토류 채굴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11일(현지시각) 가디언(The Guardian) 보도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스웨덴 국영 광산 기업 LKAB 팀은 첨단 무기와 전기차의 필수 원자재인 희토류를 확보하기 위해 매일 새벽 폭파와 굴착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내 가동 중인 광산 0곳... 중국의 ‘독점권 무기화’에 직격탄현재 유럽 대륙에는 수많은 희토류 매장지와 정제 시설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동 중인 희토류 광산은 단 한 곳도 없다. 반면 중국은 경질 희토류 가공의 85%, 중질 희토류의 100%를 통제하며2026.01.12 05:45
세계 최대의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이 천연가스 생산을 급격히 늘리며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글로벌 에너지 분석매체 오일프라이스에 따르면, 중국의 예상보다 빠른 셰일가스 증산과 러시아발 파이프라인 가스 유입 확대로 인해 그간 글로벌 LNG 가격을 지탱해온 중국발 수요가 급격히 식어가고 있다.◇ ‘중국판 셰일 혁명’ 가시화…국내 생산량 7.1% 급증 중국 국영 석유·가스 대기업들이 쓰촨(四川) 분지와 산시(陝西) 분지 등 셰일 지대에서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고 상업적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플러(Kpler)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11월 가스 생산량은 전년 대비 7.1%1
KF-21, 개발 2개월 앞당겼지만…62억달러 중 20억달러만 확보, '양산 절벽' 위기
2
삼성 파운드리 가동률 60% 회복 ‘청신호’…‘발열 잡는’ 신기술로 승부수
3
트럼프 2차 관세폭탄 ... 뉴욕증시 비트코인 "그린란드 전면전 충격 "
4
삼성전자, HBM4 로직 다이에 ‘2나노’ 도입 승부수…SK하이닉스·TSMC 동맹 정조준
5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돌연 "급반등" 뉴욕증시 암호화폐 고래 "대규모 매수"
6
"태평양 잠수함 300척 시대에 우리는 '제로'"…캐나다 해군의 절박한 경고
7
獨 TKMS "캐나다에 배터리·AI까지 투자"…한화오션은 '현지화 원팀'으로 맞불
8
엔비디아 중심의 AI 허니문 끝났나
9
트럼프 다보스연설 비트코인· 리플 강타 " 뉴욕증시 암호화폐 레버리지 청산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