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 05:50
글로벌 첨단 기술 제재와 지정학적 공급망 마찰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비야디(BYD)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홍콩까지 이어지는 1만 5,000km 규모의 초장거리 도로 테스트를 감행하며 차세대 배터리 및 초고속 충전 유통망의 기술 주권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나섰다.지정학적 에너지 마찰 속에서 해외 인도량 비중을 대폭 끌어올린 BYD가 유서 깊은 실크로드 경로를 활용해 브랜드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1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와 글로벌 자동차 자본 흐름 분석 내용을 보면,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덴자(Denza)의 ‘Z9GT’ 업그레이드 모델들은 이탈리아를 출발해 크로아티2026.07.13 04:20
산업 현장의 로봇은 이제 단순한 반복 작업을 넘어선 존재가 됐다. 센서·비전·제어를 통합해 물리 환경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제 환경과 동일한 조건으로 학습과 검증을 반복할 수 있는 ‘가상 체육관(Virtual Gym, 고충실도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환경)’이 로봇 성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로봇산업 전문지 ‘더 로봇 리포트(The Robot Report)’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로봇 개발 및 배치 과정에서 가상 체육관의 도입이 실물 테스트의 비용 부담과 안전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상 체육관은2026.07.13 04:10
우크라이나군이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장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상 무인차량(UGV) 전력화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국방 및 조달 당국에 올해 말까지 5만 대의 UGV 확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2000여 대를 도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25배가량 확대된 수치로, 단순 보급을 넘어 전술적 운용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IEEE 스펙트럼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우크라이나 전선이 드론 및 로봇 기반의 투명한 감시 구역인 ‘킬 존(Kill Zone)’으로 변모함에 따라, 전통적인 유인 차량 대신 저비용·소형 UGV가 필수적 전력이 됐다고 분석했다2026.07.13 03:50
글로벌 로봇 시장의 안전 기준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기존 기계류 지침을 대체할 강력한 신규 규정을 내놓으면서, 로봇 제조사는 물론 시스템 통합(SI) 기업들까지 기술적·운영적 대대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번 표준 개정은 단순한 안전성 제고를 넘어 유럽 시장 내 로봇 생태계의 진입 요건을 구조적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로봇산업 분석 매체 ‘더 로봇 리포트(The Robot Report)’는 지난 11일(현지시각) , 새로운 산업용 로봇 안전 표준인 ‘ISO 10218:2025’ 시리즈의 발효와 그에 따른 유럽 기계류 규정(Machinery Regulation, EU 2023/1230) 시행을 보도했다. 오는 2027년 1월 20일부터 적용되는2026.07.12 09:14
한국 방위산업이 단발성 무기 수출을 넘어 유럽 지상 무기 시장의 표준 플랫폼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폴란드 정부와 진행하는 K2 블랙팬서 전차 대규모 공급 계약이 차수별로 구체화하면서 국내 방산 기업들의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한층 뚜렷해졌다.글로벌 무기 시장의 고질적인 공급 지연을 틈타 신속한 납기 능력을 입증한 한국 방산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 전선 재무장 흐름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다.현대로템이 폴란드 전차 공급 물량을 현재까지 총 360대 확보하며 대규모 수주잔고를 현실화한 결과다. 1차 180대 완제품 인도를 마친 데 이어 2차 180대 물량을 확정했다. 앞으로 독일 레오파르트2 생산 지연 공백을2026.07.12 08:29
영국 금융 당국이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직접적인 감독 권한을 발동한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대형 기술 기업의 서비스 장애가 금융 시장 전체의 마비로 이어지는 ‘집중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영국 가디언(The Guardian)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과 금융행동청(FCA)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4개 기업을 ‘중대 제3자(Critical Third Parties, CTP)’로 지정하고, 오는 13일(현지시각)부터 직접적인 감독 권한을 행사한다고 보도했다. CTP란 금융 시스템의 기능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외부 기술 공2026.07.12 08:08
유럽 전역이 때 이른 폭염과 대형 산불로 신음하며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잇따른 열돔 현상으로 유럽 주요국의 에너지 수급과 농작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내외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에 이목이 쏠린다. CNN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스페인 알메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안달루시아 지방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산불로 기록될 전망이다.유럽 연합 산불 건수 장기 평균의 2배 급증… 기후 리스크의 현실화올해 유럽은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강도 높은 산불이 잇따르며 경제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 유럽연합 산림화재정보시스템(EFFIS)이 지난 8일(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2026.07.12 06:29
독일의 명품 조선사인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해군의 60조 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승전보를 울린 지 불과 며칠 만에, 독일 증시에서 이 회사의 주가가 4% 이상 급락했다. 캐나다 정부와 독일 조선사 간의 최종 본계약 체결 시점을 둘러싼 심각한 타임라인 미스매치(시차)가 드러나면서 금융시장의 우려가 전격 반영된 결과다.11일(현지 시각) 독일 금융 전문 매체 보에르세-글로벌(boerse-global.de)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의 주가는 전일 대비 4.22% 하락한 81.70유로로 장을 마감했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라는 사상 최대 호재에도 불2026.07.12 05:00
미국의 명문사학 하버드대 입학보다 들어가기 어려운 회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고 있다. AOL, 에버노트, 비메오를 보유한 이탈리아 IT기업 벤딩스푼스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벤딩스푼스가 지난해 80만명의 입사 지원자 가운데 286명만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합격률은 0.04%에도 못 미친다. 미국 아이비리그 최상위권 대학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벤딩스푼스의 루카 페라리 최고경영자는 “회사의 채용 방식을 내부까지 들여다보면 사람들이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좋은 의미에서 그렇게 보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벤딩스푼스는 최근 나스닥에 상2026.07.11 07:56
글로벌 첨단 기술 규제 관세 폭포와 핵심 인프라를 둘러싼 자원 안보 패권 경쟁이 가혹하게 제고되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 식품 제조 거두인 SPC삼립이 경기 변동 역풍을 방어해 낼 독점적 실리주의 자산으로 유럽 자본 시장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는 매크로 둔화 국면 속에서도 인간의 기본적 생존 본능인 ‘식품 수요’를 굳건히 사수하며, 장기 자본을 안정적으로 묶어둘 기축 방어주로서의 금융 가치를 증명해 냈기 때문이다.10일(현지시각) 독일 경제 전문 매체 아드혹 뉴스(AD HOC NEWS) 보도와 글로벌 소비재 가치사슬 분석에 따르면, 라파엘 뮐러(Raphael Müller) 편집장이 이끄는 현지 분석팀은 한국의 SPC삼2026.07.11 07:43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BYD가 유럽 시장의 핵심 생산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프랑스 대표 완성차 기업 르노(Renault)와 지분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 사실이 알려지며 유럽 자동차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자체 공장 건설을 넘어 현지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하려는 중국 기업의 전략이 구체적인 형태로 드러난 셈이다.프랑스 경제 매체 레제코(Les Echos)는 10일(현지시각), BYD가 최근 2년간 르노 측에 경영권 일부 또는 생산 인프라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접근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1차 접근은 2024년 루카 데 메오 르노 CEO 체제에서, 2차 접근은 2025년 가을 스텔라 리 BYD 유럽 사장이 장 도미니크 세나르 르노2026.07.11 07: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을 향해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 수준으로 당장 올리라"며 고강도 압박을 가한 끝에, 유럽 정상들의 지갑을 전격적으로 열어 미 방산 기업들에 수조 원대의 잭팟을 안기는 압도적인 외교적 승리를 거두었다.백악관은 9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록히드마틴·레이시온·보잉 등 미국의 핵심 방산 공룡들과 유럽 동맹국 간에 총 30억 달러(4조 5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군사 무기 공동 생산 및 합작 투자 계약을 전격 성사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빅딜은 유럽 현지에 미국의 최첨단 미사일 정비창과 전술지대지미사일 생산라인을 직1
인도네시아 1조6000억 원 약속의 결말… KF-21 체계개발 완료
2
獨 TKMS, 인도서 12조 규모 초대형 잠수함 수주 임박…글로벌 수주잔고 폭발한다
3
한국 해군, 잠수함 전력 세계 7위…인도·튀르키예 누르고 22척 구축
4
아파트식 26층 양돈장 세운 중국의 역습… 공급 과잉에 밥상머리 패러다임도 흔들린다
5
원전 건설도 ‘체급’이 깡패…중국 SMR 사업, 대형 원전에 밀렸다
6
獨 TKMS, 분사독립 후 최대 잭팟…캐나다 수주로 잔고 50% 폭증
7
세계 중앙은행, 금 보유량 확대 가속화… 금융 주권 강화 움직임
8
인니 KF-21 블록Ⅱ 16대 도입 검토… 가성비와 재정 신뢰 사이 교차로
9
‘제2의 차이나 쇼크’, 글로벌 제조업 강타… 중국 공급 과잉의 역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