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15:42
은행들이 공급할 수 있는 가계대출 총량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대출시장에도 이른 가을 한파가 불어닥쳤다.주택자금 수요가 몰리는 데 반해 은행권이 연간 공급할 수 있는 가계대출 총량 여력이 조기에 한계에 다다르면서 매년 나타나는 '연말 대출 한파'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르고 문턱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하나은행은 올해 12월 중 실행 예정인 모든 가계대출의 대출모집법인 신규 접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6월부터 모집법인별로 신규 취급 한도를 설정해왔는데, 이날 기준으로 올해 실행분 한도가 모두 소진됐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 접수 건은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내년 1월 이후 실행 예2025.10.20 14:18
KB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KB 탄소관리시스템’ 신규 이용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 탄소관리 첫걸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KB 탄소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 중인 법인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이번 이벤트는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KB 탄소관리시스템’에 에너지 사용량을 등록하고 탄소배출량을 산정한 선착2025.10.20 11:04
올해 2분기 30대 이하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폭이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통해 주택을 사들였던 젊은층이 고금리 한파가 끝나고 시장에서 집값 반등 기대감이 확산되자 다시 과도한 대출을 일으켜 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30대 이하의 주담대 잔액은 전분기(231조6000억원) 대비 9조4000억원 증가한 241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래 모든 연령대에서 분기당 최대 상승폭이다.같은 기간 50대는 1조원, 60대 이상은 5조7000억원2025.10.20 09:55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와 연계된 고금리 금융상품을 출시했다.20일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의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와 연계한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과 ‘삼성월렛머니 우리 적금’을 시장에 내놓았다.‘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0.1%이며, ‘삼성월렛 머니’ 서비스를 연결하면 △가입 후 1년간 연 2.4%포인트(P) △연말까지 가입 시 연 1.0%P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3.5%가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삼성월렛 앱에 연결된 우리은행 모바일 웹을 통해 선착순 20만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2025.10.20 09:12
토스뱅크가 출범 4주년을 맞았다. 토스뱅크는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의 방식을 새롭게 바꾸며, 혁신의 깊이와 포용의 폭을 함께 넓혀왔다. 또 기술로 완성된 혁신은 한층 정교해졌으며, 경계 없는 포용은 고객 보호와 금융 접근성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20일 토스뱅크는 고객 수는 137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토스뱅크의 자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000만 명을 기록하며 제1금융권 은행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토스뱅크는 기술을 통해 경계 없는 포용을 이어가고 있다. 4년간 중저신용자 35만 명에게 약 9조 5000억 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이와 더불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의 비대면 뱅킹 서비스2025.10.19 08:37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 고문, 살해 등 사건이 지속되면서 현지의 치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의 일부 지역이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자 현지진출 은행 등 금융사들은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직원들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야간 이동, 위험지역 출입 제한 등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 캄보디아 납치·감금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예산을 편성해 국내 송환비용(항공료·숙박비), 납치자 구조활동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캄보디아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자 금융사들이 직원 안전조치와 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5일에 캄보디아의 특별2025.10.17 16:12
우리은행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AI 생산적 금융시대를 열었다.17일 우리은행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함께 ‘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9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브리핑’에서 밝힌 생산적 금융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하여 AI 유망기업에 총 2300억 원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2025.10.17 15:43
이달 들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1조6000억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천절과 한글날, 추석 연휴까지 7일간의 긴 연휴에 영업일이 6일에 불과했지만 이미 9월 한 달 증가액을 훌쩍 뛰어 넘었다. 추석 연휴 이후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 발표가 예상되면서 막차수요가 크게 몰린 탓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764조949억원) 대비 1조6610억원 증가한 765조7559억원으로 집계됐다.7일간의 장기 연휴에 은행 영업일이 6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9월 한 달 증가액(1조1964억원)을 넘어선 것이다.시장에선 추석 이후 정부의 추가 부동산2025.10.17 15:41
20대의 은행 대출 연체율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개 올해 6월 말 기준 20대 연령층의 가계대출 잔액은 34조5660억원으로 집계됐다.20대의 대출 규모 자체는 30대(195조4933억원), 40대(221조1409억원), 50대(172조2824억원), 60세 이상(132조1934억원)과 비교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출 연체율은 가장 높고 연체율도 점차 증가 추세다.20대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단순 평균은 0.41%로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으며 1년 전(0.39%)보다도 0.0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는 0.37%, 40대는 0.35%, 60세 이상은 0.32%, 30대는2025.10.17 11:28
Sh수협은행이 해양수산부·군산시와 손잡고 복지시설 거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했다.17일 Sh수협은행은 지난 16일 해양수산부·군산시와 공동으로 전북 군산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일맥원’을 방문하고 시설 거주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농수산물과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신학기 수협은행장과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강임준 군산시장, 일맥원 이상훈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일맥원은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아동·청소년 복지시설로 현재 35명이 거주하고 있다.Sh수협은행은 이와 더불어 해양수산부·군산시와 함께 ‘지방살리기’ 차원의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내수경2025.10.17 11:28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유산 기부 활성화와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부문화 저변 확대와 정착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본인의 유산을 사회와 함께 나누고 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손님의 생애주기와 금융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신탁 설계를 통해 금융솔루션을 제공하여 정확하고 투명한 사후 기부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기부금을 한국 문화유산의 연구·교육과 보존·전시 등 문화예술 확산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하나은행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유산 기부자2025.10.17 08:53
NH농협은행이 지난 16일 인천 검단 인근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의 가치를 국민적 공감과 참여로 확산시키는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리스크관리부문 신용감리부 백종승 부장과 임직원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수해복구와 함께 수확이 완료된 비닐하우스 정리 및 작물잔해 제거 등의 농가재정비에 일손을 보탰다.백종승 부장은“내년을 새로 준비하는 시기에 맞추어 일손 부족과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일손 돕기 등 작은 곳에서 부터 농업·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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