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04:00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대신 동남권투자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동남권투자은행이 부산에 설립이 되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 국제금융센터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지역 민심은 투자은행 설립 보다는 규모가 큰 산업은행이 이전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크다. 2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동남권투자은행 설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 당시 동남권투자은행 세부 공약 이행 방법을 보고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일에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2025.07.02 16:10
이재명 정부의 초고강도 대출 규제에 발맞춰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출금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은행이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효과가 점차 시장금리에 반영되면서 은행권 조달금리는 하락세지만 대출금리는 오히려 거꾸로 가는 셈이다. 이에 6억 원 이상 주담대 금지,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등 고강도 대출 규제와 더불어 대출금리까지 오르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대출 문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이 정부의 6·27 대책 발표 이후 주담대 중심으로 대출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전일 신한은행은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2025.07.02 15:45
신한은행은 법인 전용 대출 비교 플랫폼 ‘론앤비즈(Loan&Biz)’의 ‘2025 국가서비스대상’ 법인대출 비교 플랫폼 부문 수상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2025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 제도로, 각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번에 수상한 신한은행 ‘론앤비즈’는 2025년 2월 출시된 국내 최초 법인 전용 대출 비교 플랫폼이며, 은행·저축은행·캐피탈·상호금융 등 다양한 제휴 금융사와 협력해 기업이 가장 유리한 대출 조건을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번 캐시백 이벤2025.07.02 15:43
농협이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53억 8000만 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각 계열 법인과 전국의 농축협 및 범농협 임직원 등은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성금모금 41억원, 직접 지원 12억 8000만 원 등 53억 8000만 원을 조성하여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농협의 각 계열 법인, 전국의 농축협과 농협육성조직 등에서 26억 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였으며, 전국 각지의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4억 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여 농협중앙회는 총 41억 원의 성금을 조성했다.지난 3월 21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2025.07.02 13:47
IBK기업은행은 국제금융협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IIF)에 정식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국제금융협회(IIF)는 1983년 국제 채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설립된 글로벌 금융 협의체로 현재 전 세계 60개국, 400여개 이상의 다양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IIF는 IMF, G20 등과의 정책 연계를 통해 국제 금융 규제와 정책 형성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으로 글로벌 부채, 스테이블코인, AI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정책 제언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공동 의장기관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정책 협력의 지평을 넓혀 가고2025.07.02 13:47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현재의 인공지능(AI) 기술 전환기는 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리더들이 기술 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전날 경기 용인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AX(AI 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를 경영진 각자의 업무에 접목해 전사적인 실행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포럼에서는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각 사별 실행 가능한 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AI 활용 전략을 발표했으며2025.07.02 10:11
KB국민은행이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포용금융 추진, 시니어 특화 서비스, 고객 비즈(Biz)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국민은행은 본부 1개를 줄이고 부 1개를 늘린 18그룹·27본부·118부 체제의 개편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사회공헌사업 및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포용금융부’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취약계층 보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전담한다. 기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금융부는 ‘ESG 사업부’로 명칭을 바꾸고 전략 수립 및 관리 기능을 추진한다. 국민은2025.07.02 10:06
우리은행이 지난 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삼성카드(주)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각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 판매 △제휴 마케팅·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2025.07.02 09:11
신한금융그룹 이달 중 금리가 두 자릿수 이상인 모든 가계대출의 금리를 한 자릿수로 인하하고, 서민 신용대출 신규 시 금리를 조건 없이 1%포인트(P) 인하한다. 신한금융은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 번째 상생금융 프로젝트로,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자산 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을 지원한다. 은행권 최초로 6월 말 기준 10%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리를 만기까지 최장 1년간 한 자릿수로 인하한다. 수혜 예상 고객 수는 약 4만2000명, 대상 금액은 약 65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신한금융 측은 밝혔다. 아울러 올해 중 신규 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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