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16:51
한국산업은행이 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이날 열린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내 위치한 ‘아이큐랩’의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생산공장 준공식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 300여명과 함께 참석했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18년 5월 경기도 안산에서 설립된 전력반도체 설계·제조 벤처기업으로 그동안 파운드리 또는 임차공장(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 등)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이번 공장 신축을 통해 자체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하여 생산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산업은행은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KDB V:Launch'를 통한 외부 투자자금 250억 원(산2025.09.17 16:13
신한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최근 5대 은행 중 가장 낮아 주목받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상생금융' 기조 속에서 지난 7월 10%가 넘는 전체 가계대출을 일괄적으로 9.8%로 낮추는 등 적극적인 금리 인하 노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은행은 정부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7월 말 잔액 기준 전체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4.30~4.53%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4.30%로 금리가 가장 낮았다. 이어 KB국민은행 4.34%, NH농협은행 4.38%, 우2025.09.17 15:58
우리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을 향한 상생금융을 강화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우리 상생 내일채움공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재직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성 공제 제도다.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자 5년간 총 72억 원 규모 공제부금을 지원한다. 공제에 가입해 정상 납부·유지하는 기업에 최장 12개월 동안 최소 60만 원에서 최대 240만 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지원금은 우리은행에서 내2025.09.17 15:30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이 모두 탈락했다.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과 사업계획의 포용성 분야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자본력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4곳에 대해 모두 불허를 결정했다.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가 신청사 4곳을 은행업 예비인가에 부적합하다고 평가한 결과를 금융감독원이 반영해 예비인가 불허 심사 결과를 금융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예비인가를 신청한 4곳 모두 기존 인터넷은행 3사의 예비인가 심사 때보다 자본금 및 자금조달2025.09.17 14:59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400개사와 소상공인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조사 결과 중소기업이 정부에 바라는 최우선 정책 과제는 고용·노동’(37.3%)으로 조사됐다. 이어 ‘금융·세제’(28.0%), ‘기술·산업’(17.3%), ‘수출·판로’(9.8%), ‘규제·제도’(7.8%)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고용·노동 정책 과제 내에서는 ‘중소기업 청년 고용 지원’(66.3%)과 ‘정년 연장 및 노동자 장기 재직 지원’(54.3%) 수요가 높았다. 이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했다.소상공인은 ‘저금리 대환대출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73.0%)을2025.09.17 14:38
Sh수협은행이 지역 인재 중심의 신입행원 채용 정책을 확대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인재 중심의 신입행원 채용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은 그동안 전국 단위의 신입행원 공개 채용 뿐 아니라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형을 꾸준히 확대해왔다"면서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올해도 지역 우수인재 선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h수협은행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2025.09.17 09:43
하나은행이 안정적인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지원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외국인 대상 금융 교육은 지난 2024년부터 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을 통해 실시됐다.금융교육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 2가지 언어로 진행했다. 기본적인 금융정보인 △계좌개설 방법 △체크카드 및 ATM 사용법 △스마트폰 뱅킹 및 인증서 발급 교육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 △불법 환전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2025.09.17 08:38
한국수출입은행이 호남권 소재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수출위기 대응 지원책을 소개했다.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6일 호남권 소재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전날 열린 설명회에는 수은·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정책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은 고객·유관기관 회원사 임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수은은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제도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공급망안정화기금 등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정책금융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특히, 수은은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신용도가 낮고 통2025.09.16 17:03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가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사무처는 부천시지부 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관내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를 직접 수확하고, 판매용 포장작업을 도왔다. 농협은 매년 농번기마다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심천심 운동’의 실천을 위해 진행됐다. 김성용 사무처장은“농업인이 땀흘려 가꾼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농협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9.16 16:04
지역 인구 감소로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지방은행들이 외국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역 내 내국인 숫자는 줄지만 외국인 수가 급증하고 있어 새로운 타깃이 되고 있다. 지방은행들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가장 큰 장애물인 금융 문턱을 낮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BNK금융그룹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JB금융그룹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외국인 신용대출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들이 외국인 금융접근성 향상과 맞춤대출 등으로 외국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대학 내 영업소와 외국인 주민 밀집지역에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특화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외국인 근로자2025.09.16 16:04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6·27 가계대출 규제 이후 시중은행보다 지방은행 수익성에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지방은행들 이자 자산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3분기부터 하락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반면 대형 시중은행들은 당초 예상과 달리 NIM이 유지되고 있어 양극화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금융권과 증권가에 따르면 올 3분기 대형 은행들의 예대금리차가 유지되면서 이자이익 수익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4대 금융지주의 연간 이자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는 KB금융이 작년보다 2.08% 감소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2025.09.16 15:37
신한은행이 한·일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송금 프로젝트의 1단계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보고회를 통해 한·일 국경 간 스테이블코인 송금 프로젝트 ‘프로젝트 팍스(Project Pax)’ 1단계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검증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일본 측 주관사 프로그맷(Progmat), 데이터체인(Datachain)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NH농협은행, 케이뱅크가 참여했다.프로젝트 팍스는 기존 은행망의 신뢰성과 규제 준수는 유지하면서, 국경 간 자금 이동 구간에만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하는 ‘샌드위치 모델’을 도입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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