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5:40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가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해 우리나라 수출과 증시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일본 통화긴축으로 엔화값이 오르면 반도체, 전자부품, 자동차 등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수출 기업들 가격 경쟁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일본증시에 몰렸던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국내 증시로 들어오고, 엔고로 일본을 찾는 내국인이 감소하면 여행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1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0.1%였던 정책 금리를 0~0.1%로 끌어올렸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린 것은 2007년 2월 이후 약 17년 만으로 2016년 1월2024.03.19 15:07
신협중앙회는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24년 제1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과 가치 확산 도모 및 회원기관 연대 강화와 권익보호를 목표로 2009년 9월 설립된 자율적인 협의체다.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가 협의회 회원기관으로 있다.올해 첫 회장단 회의가 열려 국제대회 참가 지원 방안, 사회적경제 행사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행 방안, 사업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 김윤식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을 비롯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2024.03.19 15:06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생보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제3보험·사적 연금보험 강화와 실버주택·요양서비스 등 헬스케어 진출 활성화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19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명보험 본업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생보산업의 장기적,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생보협회가 발표한 4대 전략, 8개 핵심과제에는 △경영전략 △상품전략 △채널전략 △신사업 등이 제시됐다. 생보 본업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신사업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회장은 특히 제3보험 시장에서 손2024.03.19 15:05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예보는 내년 상반기 서울보증보험 보유 지분(93.85%) 중 10% 이상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날열린 제224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서울보증보험의 IPO를 재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난해 10월 예금보험공사가 투자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서울보증보험의 상장 계획을 공식 철회한 지 5개월 만이다.이에 따라 예보는 내년 상반기 내 예보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93.85%) 중 10% 이상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2024.03.19 12:00
일본은행(BOJ)가 1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화예금 잔액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10억3000만달러 증가한 98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엔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11월 100엔당 원·엔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850까지 낮아지자 역대 최대치인 99억2000만달러까지 급증했다. 하지만 엔화값이 소폭 오르자 환차익 실현 움직임이 일면서 지난해 12월(97억달러), 올해 1월(94억달러) 등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2월 들에 엔화예금 잔액이 다시 바등한 것은 환율이 2월 들어 다시 880원대까지2024.03.19 08:11
금융권 주총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2년 연속 행동주의 펀드와 표 대결을 앞둔 JB금융지주 주총장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는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완패로 끝났지만 올해는 핀다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반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얼라인은 핀테크 기업 핀다가 보유한 JB금융 지분 0.75%에 대해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JB금융 주총은 오는 28일 예정돼 있는데 가처분 신청 인용 여부는 26~27일께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JB금융과 계열사들이 핀다에 총 445억원을 투자해 15%의 지분을 확보했다. 대신 핀다는 JB금융2024.03.19 05:00
국내 주요 보험사들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이번 주 개막된다. 대다수 보험사들이 법조·행정관료 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다수 영입해 주총을 통해 물갈이한다. 이는 보험업계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사법 리스크 대응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3월 정기주총에서는 보험사들의 사외이사가 대거 물갈이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데다, 밸류업 등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대응에도 법조·관료 출신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보험금 지급과 불완전판매 그리고 보험사기 등 보험 관련 법적 논쟁이 지속·확대되고 있어 보험사에 법률 전문가의 필2024.03.18 19:02
지난해 대형GA대형법인보험대리점(GA) 수와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경영공시를 통해 2023년 말 기준 대형GA(설계사 수 500인 이상)의 경영현황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설계사 500인 이상의 대형GA는 63개(2022년)에서 70개(2023년)로, 11.1% 증가했다. 대형 GA소속 설계사는 17만8766명(2022년)에서 19만8517명(2023년)으로 1만9751명(11%) 증가했다.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율도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동안 GA 불완전판매율은 0.038%에서 0.032%로 0.004%p 개선됐다. 생명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92%에서 0.076%로 0.016%p 개선, 손해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17%에서 0.0172024.03.18 14:02
교보생명이 카카오톡으로 원스톱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지원시스템인 ‘교보톡톡’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교보생명은 기존 고객지원시스템과 카카오톡을 연결해 고객과 컨설턴트가 손쉽게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기반 고객지원시스템인 ‘교보톡톡’을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보톡톡’을 통해 교보생명은 보험상품 관련 문의부터 상담, 고객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톡톡’은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함과 동시에 컨설턴트의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관련 보험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타금융권에서 고객과 실시간 양방향 커뮤니2024.03.18 12:00
현금 없이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활용해 물품을 거래하는 전자결제 서비스 실적이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간편결제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간편결제 서비스는 1년 새 15.0%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와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16.5%, 21.1% 증가했다.이중 PG 서비스 신용카드 결제대행 등을 중심으로 이용건수(2588만건)와 금액(1조2266억원)이 모두 1년 전보다 각각 9.4%, 16.5% 확대됐다.PG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2024.03.18 11:17
기술보증기금은 자동 특허평가시스템 KPAS(KIBO Patent Appraisal System)Ⅱ를 고도화했고, 이를 지식재산(IP) 금융에 활용하여 IP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18일 밝혔다.기보의 특허평가시스템(KPAS)은 AI 기반 빅데이터 및 딥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전문평가자의 평가데이터, 평가패턴 등을 분석해 특허의 평가등급과 가치금액을 자동산출하는 스마트 특허평가시스템이다. KPASⅠ(특허등급평가)과 KPASⅡ(특허가치평가)로 구분 운영되고 있다. KPAS는 실시간으로 신속한 평가를 기반으로 연간 2만건 이상의 특허 평가 보고서가 생성하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과 공공연구기관 등 28개 협약기관에서 활용한다. 기보는 개별 전문가의 관점과2024.03.18 11:11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여파로 인해 가계 소비 항목 중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교육비마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18일 발간한 'ABC 리포트 14호'에 따르면 지난달 의료(-6.6%), 식음료(-5.1%), 교통(-5.0%), 쇼핑(-3.5%) 등 매출 하락으로 주요 분야 매출이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 특히 교육 분야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월 한 달간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은 전월 대비 1.2%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 분야 매출을 지난 4년간 분석한 결과 교육비 지출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초까지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지만 최근(23년 3월~24년 2월) 들어 4년전 수준으1
4대 은행 평균연봉 1억2000만원...남·여 연봉 격차 줄어2
카드사, 혜택 줄고 고객이탈 걱정…‘네·카·토’는 5년새 10배 성장3
"페이가 대세"…간편결제 서비스 폭발적 성장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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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GA 더 커졌다…설계사 20만명 육박·신계약 19% 증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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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 나설 듯…최대 100억 염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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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관료계 사외이사 늘린다… 내부통제 강화·사법리스크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