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07:19
유럽을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7일(이하 현지시각) 나토의 세르비아 중국 대사관 폭격 25주년을 맞아 “결코 잊지 않겠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시 주석은 세르비아 최고의 신문인 폴리티카(Politika)에 게재된 이날 기사에서 "25년 전 오늘, 나토가 중국 대사관을 불법 공격하여 중국 기자 3명을 살해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그것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우리는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언급한 사건은 코소보 분쟁 중이던 1999년 5월 7일 미국을 포함한 나토군에 의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2024.05.08 07:16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해 4월까지 18개월 연속 금 보유고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은행은 다만 기록적인 금값 상승으로 인해 금 매수 강도는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4월에 6만 트로이온스의 금을 매입해 3월의 16만 트로이온스와 2월의 39만 트로이온스에 비해 매입 규모를 줄였다. 인민은행은 2022년 이후 꾸준히 금 보유량을 늘리며 오랫동안 시장의 최대 구매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지만, 금값이 2월 중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록적인 랠리를 펼치자 금 매수 규모를 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금위원회(WGC)는 올해 금값이 12%의 랠리를 펼친 배경에는 중국을 위시한2024.05.08 06:55
JP모건이 모건 스탠리, 골드만삭스에 이어 아시아에서 새로운 직원 감축을 시작했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는 적어도 7명의 투자 부문 직원이 포함되어 있다. 모건 스탠리, HSBC 홀딩스, UBS 그룹, 골드만삭스 등 대형 투자은행들도 최근 몇 년간 중국과 홍콩의 거래 흐름이 둔화되면서 아시아 투자 부문 직원을 감축했다. 블룸버그는 이를 둔화된 경제와 미·중간에 지속되는 정치적 리스크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JP모건은 이번 주부터 감축을 시작했으며, 소비자, 에너지 및 보건 분야를 포함한 부문에서 부사장부터 일반 직원에 이르기까지 고른 직2024.05.08 06:37
애플이 최신 태블릿 라인업인 인공지능(AI) 중심의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7일(현지시각) 출시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렛 루즈(Let Loose)’라는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업데이트된 아이패드 모델을 공개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웹사이트에 게시된 짧은 영상에서 "오늘은 아이패드가 출시된 이래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3인치 두 개 모델로 두께가 5.1mm로 역대 가장 얇은 제품이다. 11인치 모델의 경우 무게가 450g 미만이며, 13인치는 직전 모델보다 100g 이상 가볍다. 애플의 이번 새 모델 출2024.05.08 06:33
미국이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에 자국 반도체 공급 수출 허가를 취소했다. 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인텔과 퀄컴 등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수출 허가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FT의 보도에 따르면, 내부 사정을 아는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화웨이의 노트북과 휴대전화용 반도체 공급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국 상무부는 FT에 허가 취소를 인정했지만, 대상 기업은 정확히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로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공급은 더욱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난 1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화웨이의 미국 내 무선장비 인증에 참2024.05.08 06:33
레딧이 7일(현지시각) 시간외 거래에서 폭등했다.기업공개(IPO) 뒤 첫 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난 덕분이다.레딧은 팬데믹 기간 밈주 열풍을 불러 일으킨 '월스트리트 벳츠' 등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다.지난 3월 21일 IPO 뒤 첫 거래에서 공모가 대비 48% 폭등하며 주식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바 있다.깜짝 실적레딧은 비록 손실을 내기는 했지만 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보다 좋았다.매출은 지난해 1분기 1억6370만 달러에 비해 48% 폭증한 2억2430만 달러에 이르러 시장 기대치 2억1280만 달러를 훌쩍 넘었다.레딧의 주력인 광고 매출은 같은 기간 39% 폭증한 2억2270만 달러를 기록했다.레딧의 광고 매출 성장 속도는 소셜미디어2024.05.08 06:29
기업·정부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팔란티어가 7일(현지시각) 폭락했다.전날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8% 폭등했던 팔란티어는 장 마감 뒤 실적이 발표된 뒤 시간외 거래에서 폭락한 바 있다.이날은 낙폭이 두 자릿 수를 넘었다.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면서 깜짝 실적을 발표한 팔란티어는 전망도 낙관적이었지만 주가가 폭락했다.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정도로 실적이 급격히 좋아진 것도, 앞으로도 전망을 압도할 정도의 개선이 기대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 주가 폭락 방아쇠가 됐다.특히 그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터라 투자자들이 "뉴스에 팔았다"고 보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탄탄한 실적팔란티어가 전날 공개한 분기 실적은 좋았다.2024.05.08 06:20
월트 디즈니가 7일(현지시각) 폭락했다.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등 온라인 스트리밍(OTT) 부문에서 사상 첫 흑자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가는 폭락했다.전체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전망도 좋지 않았던 것이 주가 폭락을 불렀다.스트리밍, 사상 첫 흑자디즈니는 실적 발표에서 스포츠 스트리밍 채널인 ESPN+를 제외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비 13% 증가한 5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또 1년 전 5억8700만 달러 적자였던 것이 올해 2회계분기에는 4700만 달러 영업이익을 냈다고 디즈니는 덧붙였다.디즈니+ 구독자 수가 늘고, 사용자 1인당 평균 매출도 증가한 것이 그 배경이2024.05.08 06:07
미국에서 고용 시장 열기가 둔화한 4월 노동 지표가 나온 뒤에 연내 금리 인하와 소프트 랜딩 기대가 되살아났으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내부에서 여전히 ‘매파’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7일 (현지시각) 연준이 연말까지 기준 금리를 현행대로 5.25~5.5%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고, 필요하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에는 투표권이 없다.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4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2024.05.08 06:00
중국계 기업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이 미국 정부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실상의 금지법 도입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미국 정부를 상대로 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트댄스는 소장에서 "미 의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언론 플랫폼을 영구적이고 전국적인 금지 대상으로 삼는 법을 제정해 전 세계 10억여 명이 참여하는 독특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든 미국인이 참여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새로운 법으로 인해 2025년 1월 19일까지 틱톡은 폐쇄될 것이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1억7000만 명의 미국인들2024.05.08 05:57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덜 매파적인 발언과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지표 발표로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7일(현지시각) 거래에서도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이상 하락한 4.457%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 미만 상승한 4.828%를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시장 관심은 이제 이날부터 시작된 미국 재무부의 125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로 옮겨갔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58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채권 입찰을 진행했다. 이어 8일과 9일에도 10년물(420억 달2024.05.08 05:51
퀘벡주 산업도시인 베캉쿠르에 추진되고 있는 에코프로·포드·SK온 3사 합작 양극재 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재정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각) 액추얼 뉴스 매거진(Actual News Magazine)은 더 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되어 온 에코프로비엠과 포드, SK온이 함께 조성하고 있는 1조원 규모의 양극재 배터리 공장이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전기 자동차 부문에서 분기당 13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고, 에코프로비엠은 매출이 급감했으며, SK온 배터리 부문은 올해 손실이 2억 45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회사들이 하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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