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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병역 거부자 대신 종교적 병역거부자로 불려야"... 복부기간 최대 5년까지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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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병역 거부자 대신 종교적 병역거부자로 불려야"... 복부기간 최대 5년까지 늘리자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누구는 양심이 없어 군대에 가나. 종교적 병역거부자로 불리는 게 맞다."

자유한국당이 대체복무자에 지뢰제거와 전사자유해 발굴를 맡기도록 하자는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하자 각종 포털에서 반응이 뜨겁다.
지난 14일 서청원 무소속 등 한국당 의원 24명은 대체복무 요원에게 지뢰 제거 작업을 주요 업무로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에 군인권센터가 “죽음으로 내모는 징벌적 법안이며 정치쟁점화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법안 내용엔 가장 민감한 부분인 대체복무자들의 병역 기간도 현역의 2배~3배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양심적 병역거부자라는 용어부터 폐지” “종교적 병역거부자로 이름 바꿔야” “지뢰제거는 꼭 필수 코스로 넣어야” “복무기간 최고 5년까지 해야” “자유한국당 오랜만에 멋있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