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 해상 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한림해상풍력(주)은 네델란드 엔지니어링 컨설팅업체 폰데라와 한미글로벌을 엔지니어링 서비스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해상풍력 전문매체오프쇼어윈드가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한림해상풍력(주)은 제주 한림읍 수원리 앞바다 해상 5.5㎢에 3.6㎿의 풍력발전기 28기를 세워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제주 한림해상 풍력발전사업의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한국전력과 한국중부발전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한림해상풍력 발전소는 총 100MW(메가와트) 규모로, 해상 풍력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고 총 사업비는 5300억원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