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 심각…일일 확진 5000명 대 넘으며 누적 5만 명
이미지 확대보기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 대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악화하자 베트남 정부는 수입 허가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7종의 목록을 공개했다.
19일 응오이라오동(Nguoi Lao Dong)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국민들에게 "허가 목록에 없는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를 임의 구매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수입이 공식 허가된 7종의 제품을 발표했다.
이 중 한국 제품으로는 휴마시스, 수젠텍, SD바이오센서 등 기업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포함됐다.
이 제품은 한번의 검체 채취로도 양성 여부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전문가용 제품이다. 회사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임상 평가를 진행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휴마시스 비나가 현지 총판과 직접 약 2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달 내 전체 물량을 납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안양, 군포 공장에서 최대 생산량을 가동해 납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수젠텍의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도 수입 허가를 받았다.
수젠텍은 앞서 지난 8일 베트남 메다즈 베트남 제너럴 서비스 컴퍼니(Medaz Vietnam General Service Company Ltd.)를 대상으로 13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
SD바이오센서는 대표 제품인 'Standard Q Covid-19 Ag'의 수입 허가를 획득했다. 사용자가 직접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리면 양성 여부를 15~30분 안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베트남의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치인 5887명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약 5만 명이다. 이에 따라 수도 하노이에서도 외출 제한 등 강력한 방역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