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ECCO 2024 전문가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셀트리온](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26085138015993d7a51010222114721494.jpg)
세계 각국의 의료 전문가 8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ECCO에서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열고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서 체코 카를로바 대학교 소속 밀란 루카스 교수가 '임상 연구 및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확인한 인플릭시맙SC' 제하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진행된 포스터 세션을 통해 램시마SC 글로벌 임상3상의 2개년 장기 추적 연구 결과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임상은 약 1년간 램시마SC 유지 치료를 진행한 크론병 환자 180명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2주차까지 치료를 연장해 램시마SC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54주(1년)와 유사한 수준의 유효성 결과가 102주차에도 유지됐으며, 안전성에 관한 새로운 우려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셀트리온은 'IBD에 대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의 내시경적 치료 달성:장기적 치료 결과 개선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최근 IBD 치료 트렌드 및 램시마SC 연구 데이터 등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규제기관에서 권고하고 있는 내시경적 치료에 대한 개념과 의의를 설명하고 램시마SC 투여로 점막 치유(mucosal healing) 효능이 확인된 글로벌 임상 사후 분석 결과 및 리얼월드 데이터 등을 공개하며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ECCO에서 환자 편의성은 물론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램시마SC 연구 결과가 다수 공개되면서 현장에 참석한 의료진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 받았다"며 "램시마SC에 대한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유럽뿐 아니라 출시를 앞둔 짐펜트라를 통해 보다 많은 미국 환자들에게 인플릭시맙 SC제형 제품의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