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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파운데이션' 올해도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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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파운데이션' 올해도 명성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아이오페 마이크로 칩 탑재 등 스마트한 형태로 확대


지난 해 말부터 화장품시장‘핫’ 이슈가 되고 있는 ‘진동파운데이션’이 올해도 스마트한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면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오페는 최근 진동 파운데이션 최초 피부 탄력 감지 마이크로 칩이 탑재된‘레티젠 페이스피팅 오토 파운데이션’을 출시하고 인기를 얻고 있다.



인공지능 맞춤 메이크업으로 피부 속 탄력을 채워주어 쉽고 빠르게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레티젠 페이스피팅 오토 파운데이션’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페이스피팅 오토 터치로 부위별 조직특성에 따라 진동 강도를 조절가능하다. 밀착진동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두드림을 완벽 재현한다.



함께 구성된 ‘레티젠 모이스처 파운데이션’은 아이오페의 독자적인 프로레티놀 성분이 함유되어 잔주름과 칙칙함, 각질 등 초기노화 징후까지 케어해 탄력있는 피부로 연출시켜준다. (35ml/70,000원)



엔프라니는 스마트한 수타방식의 ‘엔프라니 수타진동파운데이션'을 출시해 호응도를 높혀가고 있다.



파운데이션과 진동기기가 결합된 제품으로 기존 진동기기에는 없던 ‘진동세기 강·약 조절기능’을 최초로 도입해 상반기에만 무려 35만개나 판매했다.

진동 파운데이션은 지난해 4월 한경희생활과학이 GS샵을 통해 처음 출시된 후 좋은 반응을 얻자 잇따라 '미투 제품'이 나오며 시장이 형성됐다.



분당 1만회 이상의 진동으로 화장품을 피부에 스며들게 해 흡수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파운데이션 내장형과 분리형 등 크게 2가지 형태로 구분되며 화장이 들뜨지 않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져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 [CJ오쇼핑]입큰 진동파운데이션

진동파운데이션은 또 최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J오쇼핑은 중국에서 진동파운데이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월 상하이 동방CJ에서 론칭한 ‘입큰 진동파운데이션’ 제품은 방송 30분 동안 총 2850개가 판매되며 중국 홈쇼핑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중국 여행객들이 한국의 명동이나 강남을 방문해 한국 화장품을 싹쓸이해 가는 것을 눈여겨보고 중국 시장에 진동파운데이션 제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진동파운데이션'은 올 상반기 홈쇼핑업계 최고 인기 상품으로 등극한 제품이다.



GS샵에서는 '한경희 진동파운데이션'이 27만개 팔리며 상반기 히트상품 1위를 기록했고, CJ오쇼핑에서는 '입큰(IPKN) 진동파운데이션'이, 현대홈쇼핑에서는 '엔프라니 진동파운데이션'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