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갈라디너에서는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위대한 와이너리(The World’s Greatest Wine Estates)’에서 캘리포니아 소노마 지역 3대 와이너리로 꼽은 ‘키슬러(Kistler)’ 최고급 와인과 일식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1인 세금, 봉사료를 포함해 35만원이다.
특히 5종의 최고급 와인과 어울리는 갈라디너 메뉴는 하몽과 토마토를 곁들인 푸아그라 치즈, 은어 졸임을 시작으로 우니향이 살아 있는 민어와 관자 우니 구이, 갯장어 유바말이, 랍스터 아몬드 튀김, 특제 와인소스로 맛을 낸 한우 등심, 보양식으로도 뛰어난 오리고기를 고명으로 얹은 따뜻한 오리고기 자루소바 등이 준비된다.
한편 주말에 모모야마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주말 메뉴 특선’이 마련된다. ‘청(靑)코스’는 바닷장어와 가지조림, 모둠 생선회를 비롯한 5가지 코스, ‘홍(虹)코스’는 활 바닷가재와 아몬드 튀김, 전복, 새우, 관자를 넣은 단호박 무스 찜 등이 포함된 6가지 코스다. 또한 ‘연(延)코스’는 한우 등심 커틀렛, 오리 고기 자루 소바 등 7가지 코스로 이뤄져 있다.
한지은 기자 jb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