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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플래그십 논현’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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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플래그십 논현’ 리뉴얼 오픈

한샘이 서울 강남구 논현 가구거리에 ‘한샘 플래그십 논현’을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한샘이미지 확대보기
한샘이 서울 강남구 논현 가구거리에 ‘한샘 플래그십 논현’을 리뉴얼 오픈했다. /사진=한샘
한샘이 서울 강남구 논현 가구거리에 ‘한샘 플래그십 논현’을 리뉴얼 오픈했다. 12일 한샘에 따르면 플래그십 논현은 한샘이 지난 55년 간 쌓아온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집약한 공간이다.

한샘은 △오랫동안 한국인의 삶을 연구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온 '진정성' △삶을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변화시킨 '기능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과 어울리는 상품을 개발해 온 '유연성'을 키워드로 ‘가장 한샘다운 매장’을 기획했다.

한샘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 철학과 고객 경험이 가장 깊이 있게 구현된 공간이다. 단순한 판매 매장을 넘어 브랜드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플래그십 논현은 1층을 오픈형 고객 라운지로 꾸미고, 방문 고객에게 발렛파킹 서비스와 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친바흐와 도무스를 포함한 최신 상품을 전국 최대 규모로 전시할 계획이다.
플래그십 논현은 총 8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리빙 오아시스’를 테마로 한 웰컴 공간으로, 논현 가구거리를 찾은 고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오픈형 고객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리미엄 가구 유통 브랜드 도무스 상품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2층부터 4층까지는 거실, 침실, 아이방,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를 기능과 스타일별로 비교해볼 수 있는 갤러리형 전시 공간을 한샘 매장 최초로 구성했다.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공간 별 전문 설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가구 구성을 제안받을 수 있다.

5층은 한샘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부엌·바스·건자재 상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형 전시 공간이다.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를 조합하고 시뮬레이션하며 맞춤형 인테리어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층은 한샘의 프리미엄 키친 시리즈 ‘키친바흐’ 전문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키친바흐 상품을 전시했다. 7층과 8층은 도무스의 수입 가구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번 플래그십 논현을 통해 새로 선보이는 건물 외관은 빛과 선,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브랜드 정체성과 변화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다. 투광 대리석을 활용해 실내에서 투과되는 빛을 그대로 노출, 고객이 한 눈에 플래그십 논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다소 복잡하고 정보량이 많은 논현 가구거리에서 주목을 끄는 새로운 명소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리뉴얼 론칭한 키친바흐 신제품 ‘스모크드 오크’와 ‘내추럴 오크’ 역시 전시를 마쳤다. 키친바흐는 한 층 강화된 품질 기준과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서비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키친 시리즈다.

또 친환경 가구 자재의 최고 등급인 ‘슈퍼E0(SE0,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 0.3mg/ℓ 이하)’ 자재를 사용했다.

고급 아파트와 주택의 높아진 천고에 따라 최대 2.7m까지 맞춤형 시공이 가능하다. 플래그십 논현에서는 프라이빗한 상담 공간에서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갖춘 키친 설계 전문가 ‘스페셜리스트’가 1:1 고객 상담을 진행한다.

새로워진 고객 서비스와 전시 전략도 선보인다. 우선 발렛 파킹 서비스와 티 서비스를 제공해 1층에 마련된 오픈형 고객 라운지 공간에서 고급스러운 웰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층은 갤러리형 전시 전략을 적용했다. 특정 상품 카테고리를 살펴보고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각 상품의 조합을 살펴볼 수 있는 ‘침실’, ‘거실’ 등 공간 중심 전시 대신 ‘소파’, ‘침대’ 등 상품 중심 전시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 카테고리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공간 별 전문 설계 상담을 통해 집에 꼭 맞는 가구 구성도 제안받을 수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